Metarhizium은 대표적인 곤충병원성 진균 중 하나로, 종에 따라 매우 다양한 곤충에게 병원성을 일으키는 폭 넓은 기주범위를 형성한다. 이들이 주로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진 destruxins (DTXs)이라는 2차 대사산물은 살충 활성 뿐만 아니라 항바이러스, 항증식, 항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능이 연구되고 있어, 해당 물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살충 물질로서의 DTXs는 여러 곤충에 있어 병원성을 나타내는 것이 확인되었으나, 해충 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일으킴과 동시에, 화학 살충제 저항성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목화진 딧물에 대해서는 아직 DTXs의 역할이 연구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목화진딧물에 대해 곤충병원 성 진균 Metarhizium spp.의 병원성 발현에 DTXs가 미치는 역할을 간접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qPCR을 활용하여 진균 처리 후 목화진딧물 사망 시간과 관련하여 충체 내 DTX 합성효소의 발현을 비교 분석하였다.
Mycoviruses are a group of viruses that infect filamentous fungi. While most hosts infected with mycoviruses do not show any symptoms. In some cases, mycoviruses induce various phenotypic changes include alterations in morphology, drug resistance, pathogenicity, virulence, sporulation, and growth. Entomopathogenic fungi are one of the integrated pest management agents as an alternative to conventional insecticides. Mycoviruses have the potential as supportive agents, enhancing the efficiency of the insecticidal activity of the fungi. Studies about mycoviruses themselves and their interaction with their hosts, especially entomopathogenic fungi, are needed to realize their full potential. In this work, the sequence of the dsRNA element isolated from the entomopathogenic fungus Metarhizium pinghaense 4-2 strain was determined. Through this study, we report the sequence of a dsRNA virus isolated from the Metarhizium pinghaense for the first time. In further studies, the ORF of the mycovirus that induces a phenotype change in the host will be researched.
마이코바이러스는 곰팡이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로 자낭균류, 담자균류 및 난균류에서 주로 발견되며 일부 의 경우 곰팡이의 표현형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대한민국 토양 샘플에서 분리된 65개의 자낭균류 및 접합균류 균주의 전체 핵산을 추출하고, 전기영동을 통해 바이러스 특이적 밴드를 스크리닝 하였다. 스크리닝 결과 65개의 균주 중에서 Tolypocladium spp. 균주 2개와 Marquandomyces marquandii 균주 1개에서 바이러스 특이적 밴드를 발견하였다. 그 후, Cellulose Chromatography를 이용하여 double-stranded RNA 를 분리하고 DNase I 및 S1 Nuclease 처리를 통해 DNA와 single-stranded RNA를 제거하여, Tolypocladium sp. 균주 1개와 Marquandomyces marquandii 균주에서 발견한 특이적 밴드가 dsRNA임을 확인하였다. 추후 virus-free isogenic line을 확보하여 virus 유무에 따른 표현형 변화를 확인하고, 마이코바이러스와 곰팡이 간의 상호작용에 관해 연구할 계획이다.
Aphids are well-known insect pests that, due to their feeding habits, affect various crops' productivity and marketability. Additionally, they cause significant damage worldwide as vectors of viruses. Chemical pesticides are widely used to control these agricultural pests. However, due to resistance to various chemical pesticides, pest control is becoming difficult in agricultural environments. Entomopathogenic fungi such as the genus Metarhizium and Beauveria are being extensively researched as alternatives to these chemical pesticides. In this study, the mycological properties of isolated from soil Metarhizium pemphigi IPBL-H and the insecticidal activity of this strain against Myzus persicae and Aphis gossypii were evaluated for potential of development as a biopesticide.
Cryptotympana atrata belongs to the family Cicadidae, has long been recognized as a damaging plant-sucking pest, and is distributed in East Asian countries. In addition, their cries cause direct harm to us through noise pollution and also reported twig damage in the forest environments. In this study, we isolated strains of the entomopathogenic fungus Metarhizium that occurred from C. atrata collected this year. Here, we provide the morphological character and molecular phylogenetic relationship of this species. This is the first record of the entomopathogenic fungus Metarhizium viridulum isolated from C. atrata in Korea and provides a candidate strain with potential use for biological agents.
수출용 스프레이 장미 신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2012년 분홍색 스프레이 장미 ‘Pink Sensation’을 모본으로, 오렌지색 스프레이 장미 ‘Orange Jam’ 을 부분으로 하여 잿빛곰팡이병 민감성이 약하고 수송성과 생산성이 좋은 황색 스프레이 장미 ‘Egg Tart’를 육성하였다(품종보호 제7791호). ‘Egg Tart’의 화형은 불규칙한 원형이고, 잎색은 짙은 녹색으로 광택이 강하였으며, 잎 수는 15매, 잎의 길이는 12.3cm로 대조품종 ‘Yellow Tea’에 비해 작았다. 잎의 형태적인 면에서 대조품종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는데 ‘Egg Tart’는 소엽 가장자리의 물결모양이 크지 않고 정단부 소엽이 좁은 타원형이었으며, 특히 정부의 모양은 매우 뾰족한 형태를 보였다. ‘Egg Tart’의 절화수량은 152본(㎡/년), 절화장은 78cm, 꽃잎수는 78.8매, 절화수명은 14.4일로 길어 스프레이 절화장미로서 대조품종 ‘Yellow Tea’보다 우수하였다. ‘Egg Tart’의 수출품종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같은 황색 품종인 ‘Yellow Babe’와 함께 장미 수출업체 재배온실에서 2017 년부터 3년간 실증재배를 하였고 생산된 절화는 내수시장과 일본 수출 시장에 출하하였다. 시험 결과 절화수량과 소화수는 두 품종간 차이가 없었으나 절화길이와 꽃 직경의 크기는 ‘Egg Tart’가 컸으며, 시장 가격도 내수시장과 일본 시장이 각각 송이당 845원, 758원으로 ‘Yellow Babe’ 보다 높았다. ‘Egg Tart’의 잿빛곰팡이병에 대한 민감성을 확인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잿빛곰팡이병 균주를 접종하여 병 발생 및 확산 정도를 조사한 결과 대조품종인 ‘Yellow Babe’는 병원균 접종 후 1일 부터 감염이 되었으나 ‘Egg Tart’는 2일부터 감염되었고, 접종 후 4일에 ‘Yellow Babe’는 100% 감염되었지만, ‘Egg Tart’는 38.9%로 대조품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염이 적고 확산 속도도 느렸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볼 때 황색 스프레이 장미 ‘Egg Tart’는 기존 수출품종 ‘Yellow Babe’를 대체 가능한 품종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생산자와 시장의 기호성이 우수한 스프레이 장미 품종 ‘Haesal’의 유용한 화색변이 품종을 단기간에 육성하기 위해 삽수와 발근삽목묘에 각각 감마선을 처리한 후 변이 발생 양상과 주요 화색변이의 생육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감마선 처리 시료 형태에 상관없이 선량이 높아질수록 식물체 치사율은 높아졌고 신초의 발생량과 신초 생장량이 감소하였다. 50% 치사선량(LD50, Lethal dose 50)은 삽수는 70Gy부터, 발근삽목묘는 90Gy부터였고 변이 발생률은 삽수와 발근삽목묘에서 각각 2.6%, 3.1% 였으며, 변이형태는 양쪽 모두 완전변이체, 키메라, 그리고 꽃 형태변이였다. 감마선을 처리한 삽수로부터 ‘Haesal’과 거의 유사한 특성을 가진 화색변이 MUL-1과 MUL-2를 각각 70Gy와 50Gy 선량에서 유기하였고 특성을 조사한 결과 꽃 직경과 꽃잎수, 절화수량은 ‘Haesal’에 비해 조금 적었지만 화형과 잎의 특성, 절화장 등은 ‘Haesal’과 차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