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大豆) 갈색무늬병에 대한 저항성(抵抗性)의 포장검정(圃場檢定)에 적합한 생육시기(生育時期)를 결정하고 수집재래종(蒐集在來種)으로부터 저항성인자원(抵抗性因子源)을 찾기 위 하여 본실험(本實驗)을 수행하였던 바, 1. 갈색무늬병에 대한 저항성(抵抗性) 품종간(品種間)에 차이(差異)가 현저하였으며 수직감염율(垂直感染率)과 병반면적율간(病斑面積率間)에는 상관(相關)이 있었다. 2. 병반면적율(病斑面積率)과 병진전곡선면적(病進展曲線面積)과의 상관도(相關度)는 대두(大豆) 생육기중(生育期中) 개화기(開花期)에서 가장 높아 포장에서의 저항성 검정시기는 개화기(開花期)가 적당한 것으로 보였다. 3. 수집재래종(蒐集在來種) 1,428계통의 저항성(抵抗性) 검정결과(檢定結果) 고도저항성(高度抵抗性) 계통(系統)은 발견할 수 없었고 중도저항성(中度抵抗性)인 4 계통(系統)을 선발할 수 있었다.
대두갈색무늬병균의 포자발아(分生胞子發芽) 미치는 외부영양공급(外部營養供給) 및 self-inhibitor의 영향(影響)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1. 갈색무늬병균의 포자발아율은 감자한천배지 및 대두잎조각을 첨가한 증류수에서는 양호하였으나 살균된 증류수에서는 극히 불량하였다. 2. 갈색무늬병균의 포자발아에는 탄소원의 외부공급이 절대 필요한 것으로 보였으며 인산, 가리 등은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 3. 탄소원으로서는 가용성 전분이 가장 효과적이었고 다음이 포도당, 유당 등이었으며 포도당의 경우 농도에서 가장 높은 발아율을 보였다. 4. 포자발아율은 포자밀도가 높을수록 현저히 감소하여 포자농도 이상에서는 거의 발아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self-inhibitor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였다. 5. 기질(基質)을 세척한 포자의 발아율은 세척하지 않은 포자의 발아율에 비해 낮았으며 이러한 현상은 포자농도가 이상으로 증가할 때 더욱 현저하였고 건조된 한천배양기위에는 발아율 감소가 현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