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방제용 미생물 선발을 위해 2018년도에 공원·산림·유기농 근권 토양 87지점을 수집하여 갈색거저리를 이용한 insect-bait법 및 자연조건에서의 감염사충으로부터 곤충병원성 곰팡이를 132균주 분리하였다. 분리된 균주는 점박이응 애, 복숭아혹진딧물에 대한 살충활성 스크리닝을 통하여 각 해충별 살충활성을 보이는 56균주를 선발하였다. 선발된 균주들은 rDNA의 ITS영역을 이용하여 분류동정 하였다. 추가 적용범위 확대를 위해 무잎벌(종령 유충), 거세미나방류 (3~6령 유충)와 같은 지하부 이동성 해충의 방제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선발 곤층병원성 곰팡이의 포자 현탁액의 관주처리 방법으로 살충활성을 검정 중이다.
경기지역에 발생하는 돌발 및 남방계 해충의 발생실태 조사결과, 겨울철 경기지역 평균기온이 전년보다 3.7℃, 평년보다는 1.2℃ 낮게 경과함에 따라 포도 재배지 꽃매미 평균 월동난 부화율은 35.6%로 전년 대비 60% 감소하였음. 블루베리 재배지 갈색날개매미충의 평균 월동난 부화율은 26.9%로 전년 대비 50% 감소하였으며, 겨울철 피해가지 제거로 부화약충의 밀도는 매우 낮았음. 저온 적응성이 강한 미국선녀벌레의 경우 6월 중순 안성지역 평야 블루베리에서 약충이 가지당 최대 6.64마리 발견되었으나, 하절기 고온 등으로 성충의 밀도는 크게 감소되었음. 남방계 해충인 볼록총채벌레는 포도 재배지에서 5월 하순부터 발견되기 시작하여 7월 상순부터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 가운데 지역별로는 남부지역(안성), 지대별로는 중산간지 > 산간지 > 평야지 순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