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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세친은 『유식삼십송』의 제1게송에서 가설의 ‘아(我)와 법(法)’은 식에 의존하여 전변한다고 선언한다. 제2게송에서 전변하는 식의 이름으로 이숙(異熟)과 사량(思量)과 요별경식(了別境識)을 거명하며 초전변식의 이름으로 아뢰야식, 이숙식, 일체종자식을 나열한다. 이숙은 초전변(初轉變)의 대표 이름으로 설정되며, 제19게송에서 이숙은 업과 2취(二取) 습기에 의해서 유전한다고 밝힌다. 제19게송은 세친이 『유가사지론』의 이숙의 유전설을 요약한 것으로 파악된다. 『유가사지론』은 이숙에 대하여 여러 교문에 의해서 설명한다. 먼저 구유의(俱有依), 등무간의(等無間依), 종자의(種子依)의 관계를 설정하여 5근과 의(意)와 이숙식의 연결을 시도한다. 또한 이숙이 생명을 받는 과정을 아애(我愛), 희론 종자, 업에 의해서 설명하는데, 이는 아집습기와 명언습기와 업습기를 의미한다. 아뢰야식은 초전변식의 자상(自相)에 해당하지만 이숙은 수없이 분별하여 만든 희론의 종자를 원인으로 품으며, 선악 등의 업 세력의 도움을 받으며 4생 6도와 같이 마음의 결과적 산물을 창출한다. 또한 이숙은 과보식의 명칭으로 중유(中有)에서 생유(生有)에 이르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숙식은 청정한 진여 본성을 지니며 무루업에 의해 전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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