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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중국인이 일상적인 의사소통 과정에서 간접부정을 완곡한 어조로 다양한 화행을 표현하여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살펴보았다. 간접부정은 형식과 전달되 는 의미의 불일치를 나타내며, 부정 의미는 있으나 고정된 부정 형태가 없다. 간접부 정의 특성으로는 맥락 의존성과 전제의 필요성을 들 수 있으며, 공손함을 나타내는 간접부정은 직접부정보다 상대방의 인지·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줌으로써 원활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간접부정은 의문문, 명령문, 가정문 등 다양한 문형으로 유연하게 표현되며 그에 따른 추론도 다양하다. ‘为什么’, ‘怎么’, ‘什么’ 등을 사용한 의문문으로 간접부정을 표현하여 비난, 항의, 충고 등을 완곡하게 나타냄으로써 원만 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小心’, ’当心’, ’提防’ 등을 사용한 명령문으로 간접부정을 표현하여 예상되는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 완곡한 경고, 조언 등을 전달함으로써 상 대방으로부터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如果’, ‘假如’, ‘要是’ 등을 사용한 가정문으로 간접부정을 표현하여 화자의 판단, 감정 등을 완곡하게 전달하여 의사소통에 활기를 더해준다. 이처럼 의사소통 과정에서 간 접부정의 사용은 원활하고 활기 있는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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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5.08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벼리】이 연구의 목적은 L1에서 L2로 가는 과정에 있는 중급과 고급의 한국어 학습자들이 한국인들과 더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 부정 의문문의 간접 화행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부정 의문문의 간접 화행은 그 형태와 기능이 다양한데 이것을 중급과 고급 학습자들에게 교육을 하게 되면 한국 인처럼 모국어 화자와 같은 화법을 구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부정의문문을 단순히 ‘질문’의 의미에서 더 나아가 간접 화행을 통해 ‘명령’, ‘요청’, ‘동의요구’, ‘추측’, ‘강조’로 다섯 가지로 나누었으며 이것을 한국어 중급과 고급의 학습자들에게 설문지로 이 다섯 가지 이해도를 조사해보았다. 숙달도별로 결과 가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추측’의 이해도가 떨어졌다. 그리고 기존에 나와 있는 한국어교재를 통해 한국어 교재에서는 어떻게 부정 의문문의 간접 화행을 다루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두 교재에서만 부정 의문문의 간접 화행을 문법으로 교육하고 있었고 나머지 교재에서는 주로 예문에서 부정 의문문의 간접 화행이 쓰이고 있었다. 단순히 부정 의문문의 예만 제시할 것이 아니라 부정 의문문의 간접 화행에 대한 의미를 나타내는 교육을 해야 할 것이다. 본고에서는 의사소통 중심의 언어교육이론에 입각하여 한국어 부정 의문문의 간접 화행 교육 방안에 대해서 기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