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텐 자체로 일반 아스팔트 바인더를 대체 하기에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였으며, 아스팔텐의 첨가 비율에 따라 특수 아스팔트 대체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연구 초기에 수급되었던 정유사 SK와 S-oil의 각 각의 아스팔텐을 비교 분석해 보았다. 아스팔텐의 혼입비율 별 유변학적 특성 분석결과 온도별 동탄성계 수의 변화가 측정되었고, <그림 1.>과 같이 SK 아스팔텐(Pitch)의 혼입비율이 50%일 때 구스아스팔트 바 인더와 유사한 탄성계수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역학적 특성 평가 결과 아래의 <그림 2, 3.>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기존 SK 아스팔텐(Pitch)_50%와 S-oil 아스팔텐(Pitch)_30%를 추가한 아스팔트 바인더는 유사한 거동 특성을 보이고, 저온/고온에서 탄 성계수가 높은 결과를 나타내며 G의 경우에는 SBS가 추가된 아스팔트 바인더의 저온 특성이 SK 아스팔 텐(Pitch) 50%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S-oil Pitch는 온도/하중주기에 따른 탄성계수 변화가 거의 일 정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점성 거동보다는 탄성 거동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경질화 부산물인 아스팔텐을 활용하여 구스아스팔트 재료를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아스팔텐 혼합비율 별 유동성 테스트에서는 구스아스팔트 재료인 TLA와 유사한 거동 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팔트 포장도로는 해당 지역의 기후, 차량 통행량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하여 설계 및 시공이 진 행되나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온도 변화 특성 및 차량의 반복하중 등으로 인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균열이 진행된다. 이러한 균열 부위에 대해 적절한 보수를 취하지 않으면, 각종 이물질 및 빗물의 침입과 차량의 반복 하중 등으로 인하여 균열의 가속화, 포장 구조물의 상태 악화를 유발하게 된다. 균열 보수에 있어서 표층을 완전히 걷어내고 새로 포장하는 것에 비해 국부적으로 균열을 보수 하는 것이 경제적, 시간 적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이러한 균열을 초기에 보수 할 수 있는 균열 보수재의 개발이 필요하다. SDA(Solvent De-Asphalting) 정제기술을 거친 경질화 부산물은 기존 도로포장용 아스팔트에 비해 침 입도와 신도가 낮고 높은 연화점과 점도를 가지기 때문에, 도로포장용 아스팔트나 균열 보수재의 모재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 아스팔트 균열 보수재로써의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 의 일환 으로 기존 도로포장용 아스팔트에 비해 취성적인 거동을 보이는 경질화 부산물의 개질을 위해 SBS (styrene-butadiene-styrene)를 비롯한 개질 첨가제를 선정하였으며, SBS 및 개질 첨가제의 혼입 률에 따른 물리적 특성 및 유변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