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스마트폰의 혁신적인 발전은 관광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외 관광객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휴대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관광 정보 및 길 안내 정보를 제공 받아 관광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증강현실 기술의 발전은 관광안내책자 등의 인쇄물과 유적지 앞의 안내판을 대신하는 등 관광 안내에 있어서도 증강현실 기반의 스마트 관광으로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따라 각 유적지와 관광지에서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선 다양한 기능을 통해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관광지로써의 매력을 부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증강현실 기반의 앱들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여러 지자체에서 시도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증강현실 기반의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에 있어서 아직까지 사용자 경험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한국이 첨단 ICT 개발영역에 있어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기술을 관광 산업에 제대로 활용한 사례는 드물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증강현실 기반 관광 앱의 사용자 경험 사례 연구를 통하여 스마트 관광의 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사용자경험 관점에서 본 증강현실 스마트관광 앱의 사용성 평가를 위하여 서울시 중구의 증강현실 기반 ‘중구관광 AR엽서북’과 ‘스토리 안내판’ 과 서초구의 ‘서리PULAY: 독립의 시간’에 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하여 사용자 경험 사례 연구를 진행하였다. 한국의 첨단 ICT기술을 적극 활용한 스마트관광 생태계 구축은 관광선진국이 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계림은 자연관광과 역사문화의 관광 명소로 풍부한 자연관광자원과 문화․사회관광자원을 확보하고 있는 관광명소이다. 2009년에 관광지개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추진하기 위하여 중국 정부는 계림에 국가관광종합실험구를 설립하여 본격적으로 관광권역개발을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계림의 관광지 개발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국제관광지를 개발하는 데 과학적인 대책을 꺼내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원래 존재한 단일한 관광지 개발구조 등 문제는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1970년대부터 관광권역개발에 착수하였고 현재 체계적인 관광관역개발제도를 형성하여 관광지 개발에 있어 많은 성공적인 경험도 쌓였다. 관광지의 분류에 의한 관광지지정제도, 관광법의 법적 보증 그리고 다양한 관광 지원정책 등 그 예들이다. 순천관광지의 개발은 바로 관광권역 개발전략의 현실화 중의 한 예이다. 우수한 관광자원에 의하여 순천은 관광자원의 보호, 관광권역계획의 편성, 제도․법적 보증, 관광지 선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편리한 교통서비스의 구축 등 일련의 대책을 통하여 관광지개발사업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의 성공적 관광권역개발전략은 계림관광지의 개발 사업에 일조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