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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구원의 확신은 가톨릭 신학과 루터 신학을 분리시키는 중요한 차이점에 속하는 조항이다. 구원의 확신이라는 주제를 이해하기 위해, 그리고 교파 간 신학적인 논쟁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자하는 에큐메니칼 운동의 바른 방향 설정을 위해, 1518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이루어진 루터와 추기경 카예탄의 논쟁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아우크스부르크 심문에서 중요한 두 번째 토론 주제는 구원의 확신이었다. 여기서 루터가 주장한 견해에 따르면, 인간이 구원에 필수불가결한 조건은 인간 자신이 의롭게 된다는 확고한 확신을 갖고 믿으며 은혜를 받게 될 것을 전혀 의심하지 않는 것이다. 이에 대해 카예탄은 그러한 신학은 새로운 교회를 세우는 것과 같다고 비판하였다. 루터에 따르면, 하나님의 뜻과 말씀(약속)에 대한 확고한 신뢰로서의 믿음은 개인적인 구원의 확신을 포함한다.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구원의 근거이시기 때문이다. 가톨릭 신학에 따르면, 인간이 자신의 구원을 협력하여 이루고자 한다면, 개인적 구원의 확신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루터와 카예탄 사이의 구원확신에 관한 차이는 두 신학자의 구원개념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다. 또한 예큐메니칼 운동에서 중요한 것은 구원의 확신에 관한 논쟁에서 기본적인 오해들을 제거하는 것이며 새로운 토론을 위한 길을 모색하고 여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