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발과 더불어 빠르게 성장했던 한국교회는 급격한 침체기를 맞고 있다. 과거 놀라운 교회성장이 전적으로 각 교단들이 실시한 전략들이 효과적으로 작용한 결과였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후발주자로서 비교적 늦게 교회개척에 몰두하고 프로그램과 전략이 부족하였던 침례교단은 다른 주류교단의 쇠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였다. 이 논문은 1997년부터 현재까지의 한국침례교단인 기독 교한국침례회 교회개척 현황과 전략, 그리고 선교적, 신학적, 역사적 고찰을 통해서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기독교한국침례회가 더 부흥성장 의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침례교의 교회개척 현황과 전략을 면밀히 살펴보고 그중에서 교회 개척자 훈련 및 교회개척 사역의 구조 연구를 통해서 현재 교단의 전략과 미래적 조망을 다시 살펴보고 새로운 대안과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선교적, 신학적, 실천적 성찰을 통한 침례교단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정체성 확립을 연구하고, 그것을 통한 침례교단의 교회개척 사례 분석을 통해 서 한국교회를 위한 21세기 새로운 교회개척과 교회성장을 위한 신학적인 고찰과 실천적인 대안으로 찾아보려고 한다.
대한기독교회가 일제로부터 수난을 당한 원산사건의 원인에는 우태호 사건이 있다. 우태호 사건의 원인을 우태호 개인에게서 찾는 것은 역사적 오해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이 사건은 사건 전모와 관련하여 규명되거나 해명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으며, 특히 사건과 관련하여 특정한 주장들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들이 부족한 상태이다. 이는 대한 기독교회의 역사에서 반드시 재고되고 수정되어야 할 부분이다. 우태호 사건은 그 사건의 전말에 있어서나 평가에 있어서 여러 논란들이 있어왔으므 로 이 사건의 발단 단계에서 풀어봐야 할 문제이다. 본 논문은 원산사건의 발단이 되는 우태호 사건의 과정을 재구성하여 그동안 지나치게 한쪽으로 편향된 역사에 대해, 다른 역사적 근거를 제시하여 재평가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원산사건에 앞서 발생한 우태호 사건을 재정립하여 원산사건 발생에 대한 바른 이해를 구축하고 한국침례교회 역사에서 우태호에 대한 분석은 물론 그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하고자 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