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경남지역 시군별 농림어업의 성장 추이에 대한 분석을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하였다. 첫째, 경남지역의 18개 시군을 과거 20년
동안의 농림어업생산액 성장률과 현재의 수준을 기준으로 비교하여 지역 유형화를 시도하였다. 이는 각 시군을 농림어업의 성장에 관한 정태적
및 동태적 관점에서 유형화함으로써, 각 시군이 상대적으로 어떠한 위치에 있는가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둘째, 변이-할당분석을
통해 각 시군의 과거 20년 동안의 농림어업 성장을 3개의 요인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각 시군의 농림어업 성장이 어떤 요인에
의해 결정되었는가를 파악함으로써, 향후 농림어업 성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 설정과 정책 수립에 시사점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