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사진 계측법과 스마트 센터링 장치 계측법을 사용하여 누진 굴절력 렌즈 처방을 위한 누진대 길이와 매개변수 측정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방법 : 사진 계측 장치를 이용하여 누진 굴절력 렌즈 처방에 필요한 매개변수인 광학 중심점 높이, 정점 간 거 리, 경사각, 안면각을 측정하였다. 또한 근거리 작업 자세를 분석하여 누진대 길이 처방에 참고 값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하방 안구 이동량을 산출하였다. 이후 측정한 매개변수와 하방 안구 이동량을 스마트 센터링 장치를 이용하여 측정한 값과 비교하였다. 결과 : 원거리 및 근거리에서 나안으로 광원을 인지할 수 있는 시력 이상의 성인 남녀 2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사진 계측법을 이용하여 산출한 하방 안구 이동량은 평균 10.12±3.33 mm로 측정되었으며, 작업 거리가 짧아질수 록 길게 측정되었다(r=-0.418, p<0.050). 사진 계측법과 스마트 센터링 장치 측정법의 매개변수 측정값을 비교한 결과, 원거리 및 근거리 작업 거리에서 단안과 양안의 동공 중심 간 거리와 안면각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p>0.050) 수직적인 머리 움직임에 영향을 많이 받는 광학 중심점 높이, 정점 간 거리, 경사각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0). 하방 안구 이동량은 스마트 센터링 장치로 측정한 값이 9.67±1.99 mm로 사진 계측법 으로 측정한 값보다 0.46±3.35 mm 더 작게 측정되었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0). 결론 : 본 연구는 근거리 작업 자세와 하방 안구 이동량을 분석하고 사진 계측법과 스마트 센터링 장치 측정법 을 비교하여 누진 굴절력 렌즈 처방에 필요한 누진대와 매개변수 측정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였다.
목적: 누진굴절력렌즈의 피팅을 위하여 습관적인 독서자세에서 측정한 누진대 길이의 분포를 알아보았다. 방법: 2010년 1월부터 2012년 6월까지 39~83세의 남녀 5,925명을 대상으로 Eye Move Photographing (EMP)을 이용하여 누진대 길이를 측정하였고, 연령대별 분포를 분석하였다. 결과: 측정된 누진대 길이(아이포인트에서 근용부 측정점까지) 분포는 10~11mm(34.45%), 12~13mm (32.66), 8~9mm(16.96%), 14~15mm(10.13%), 6~7mm(4.30%), 16~17mm(1.27%), 그리고 18~19mm (0.25%)로 나타났다. 39~49세에서는 10~11mm가 42.05%로 가장 많은 비율이었고, 50~59세, 60~69세, 그리고 70~83세에서는 12~13mm가 각각 31.84%, 35.48%, 그리고 46.15%로 가장 많은 비율이었다. 결론: 안경실무 종사자들은 습관적 독서자세에서 정확한 누진대 길이를 측정할 수 있는 진보적인 방법 들을 계속적으로 고안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