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 침습성 눈물막파괴시간(TBUT, invasive tear break-up time)과 비침습성 눈물막파괴시간 (NIBUT, noninvasive tear break-up time) 검사법의 정확도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안질환이 없으며 굴절교정수술을 받지 않은 20대 대학생 56명(112안)을 대상으로 TBUT는 Fluorescein strip을 사용하여 측정하였고, NIBUT는 Keratograph 5M(K5M), Wavefront Analyzer (KR-1W), Auto refractor keratometer(KR-8100P)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건성안 감별(screening) 기준 은 OSDI(ocular surface disease index)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각 측정값의 일치도 분석은 Bland & Altman Plot을 사용하여 확인하였고, 검사값의 정확도는 ROC(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curve를 이용하여 민감도(sensitivity) 및 특이도(specificity), AUC(area under the curve), cut-off 값을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 TBUT는 NIBUT보다 유의하게 짧았고(p<0.05), KR-1W, KR-8100P, K5M으로 측정한 NIBUT 값들은 서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F=2.69, p=0.06). NIBUT 검사값은 서로 중등도의 상관성을 보였지만 (r=0.36,0.44,0.35), TBUT는 K5M로 측정한 NIBUT와 상관성이 있었다. 검사법 상호간의 일치도 분석에서 TBUT와 NIBUT는 차이가 있었고, NIBUT 값들은 상호간 차이가 없었다. 건성안 유무 감별에 대한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TBUT 검사법에서 25%, 80%, KR-1W 검사법에서 50%, 69%, KR-8100P 검사법에서 86%, 34%, K5M 검사법에서 31%, 82%로, 민감도는 KR-8100P 검사법이 가장 높았고, 특이도는 K5M 검사법이 가장 높았다. 결 론 : NIBUT 검사법은 TBUT 검사법보다 정확도가 높고, 검사법 상호간의 일치도가 우수하며, 건성안 감별에 KR-8100P 측정값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