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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에서는 “덕수궁 대한문 농성촌”에 대한 주요 언론의 보도를 비교분석하여 신문보도에 있어서의 차이점을 도출해 보고 이에 드러나는 이데올로기와 신화를 찾아서 이 사안에 대해 언론이 어떻게 구 성하고 있고 이러한 것이 우리 사회에 어떤 함의를 가지고 있는가를 분 석하였다. 이를 위해 가장 많은 기사 수와 활발한 논의가 많이 이뤄진 “덕수궁 농성촌”이 세워진 2012년 11월 12일부터 서울시가 공식 철거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15일, 그 이후 28일까지를 기간으로 삼았다. 또 “덕 수궁 대한문 농성촌” 신문보도의 차별성을 도출하기 위해 가장 큰 보도 차이를 보인 국내 언론 중 가장 대표적인 언론이며 보수적 성향이 강한 조선일보와 진보적인 한겨레신문을 선택하여 연구하였다. 분석방법으로 는 기호학을 통한 계열체, 통합체, 신화 분석을 채택하였다. 연구 결과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의 “덕수궁 대한문 농성촌”에 대한 보도의 구성방 식에 있어서 조선일보는 법질서와 공권력을 해치고 더 나아가 국가안보 를 해치는 불법 시설물로 강조하고 있다. 또 농성촌 철거를 통해 한국이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시민이라는 선진국 브랜드를 강화하고 인정받아야 하고 한국의 전통적인 관광명소인 이곳의 본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강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도하고 있다. 한겨레신문은 농성촌은 소 통과 연대의 공간으로 최소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무대로 계속 이어 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덕수궁 대한문 농성촌” 보도를 통해 언론은 한 사안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취재가 되고 의제설정(프레 이밍)이 이뤄져서 독자들에게 전달된다는 것을 분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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