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에 대한 생태학적 접근을 이용한 증거(Gibson, 1979; Warren; 1984, Pijpers, Oudejans, & Bakker, 2007)는 지각자가 할 수 있는 동작과 환경에서 제공하는 속성과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고 제시해왔다. 본 연구는 이러한 선행연구를 검증하려는 목적으로 신체변화가 동작유도성 지각, 실제 동작, 그리고 동작유도성 지각과 실제동작 사이의 오차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였다. 모든 피험자들은(n=45;) 0, 40, 70%의 운동 집단에 할당 되었고, 각 집단에 할당된 운동강도를 수행한 후 발만을 이용하여 다양한 계단 높이를 올라갈 수 있는지 판단하라고 요청하였다. 피험자들이 수행한 자료를 상관분석, 일원분산분석,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운동을 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운동을 수행한 집단이 동작유도성 오차가 낮게 나타났고, 운동강도를 나타내는 운동심박수가 유의한 예측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스포츠상황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관해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