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모티프이론을 활용한 창작수업이 무용영재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탐색한다. 모티프이론은 무용기록 시스템중 하나로 자세한 움직임의 묘사 없이 움직이는 사람의 의도를 간 단한 마인드 맵 형태로 보여준다. 연구자는 움직임의 개념을 지닌 모티프이론과 이를 안무의 형 식(ABA, AA’ BB’ CC’)에 도입하여 수업참여자들에게 제공했다. 연구수업은 2011년 충청남도에 위 치한 A예술영재교육원 무용영재반에 등록된 초등 여학생 10명을 대상으로 6차시 수업(1-5차시 각 3시간, 6차시(집중수업) 6시간, 총 21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연구자는 수업시간에 산출된 무 보, 저널, 설문지, 그리고 교사 관찰일지 등을 수집 및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로는 첫째, 모티프 창 작수업은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무용영재들의 창작에 대한 흥미를 자극할 수 있었고 이는 창의성 을 향상을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무용영재들의 저널과 설문지를 분석해 본 결과 자기평가(self-assessment) 측면에서 창의성과 감수성, 그리고 사회성 등 다양한 영 역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영재교육 측면에서 모티프 수업은 교사 에게 무용영재의 다양한 측면들 표현력 및 창작능력, 자기동기, 끈기, 사회성, 리더쉽 등을 평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마지막으로 모티프이론은 무용영재들에게 창의적인 움직임개발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창작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무용영재교육과 공교육 현장 에서도 효과적인 교육방법론이 될 수 있음을 제언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일반영재성 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무용영재 선발모형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를 위 하여 국내·외 예술영재기관에서의 무용영재 선발과정을 비교/분석하고, 선발단계에서 투입되는 검사도구와 평가방법들을 조사하였다. 우선 국외의 무용영재 선발기관은 러시아 바가노바, 영국 로얄발레, 프랑스 파리오페라극장 발레단 등으로 분류하였고, 국내기관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안양예고/계원예고 무용영재학급 등으로 분류하였다. 각 나라별, 기관별 무용영재 선발과정을 분석한 결과, 공통된 선발내용은 2단계 이상 분류하여 다단계 선발방법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 과 무용동작을 얼마나 잘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수행능력을 평가한다는 점이다. 국외기관은 무용영재로서의 잠재된 능력을 중시하는데 특히 체격조건과 체력, 동작수행을 위한 선천적인 재 능(리듬, 음악성, 창의성 등)을 고려하여 선발하였다. 반면 국내기관은 다양한 추천(학교장, 교사 등)에 의해 1차 판별되었고, 2차는 무용수행 결과에 초점을 두고 선발하였다. 국·내외 기관의 선발은 선발목표에 따라 선발내용이 상이한 차이를 보였으나, 무용영재 선발의 타당한 결과를 도출해내기 위한 방안이 강구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일반 영재성 이론과 분석 된 자료를 바탕으로 첫째, 다단계 선발방법, 둘째 검증된 판별도구 사용 셋째, 다양한 추천제(관 찰도구)를 적용함으로써 무용영재 선발모형을 개발하였다. 무용영재 선발은 총 4단계로써 1단계 는 다면정보 수집단계이며, 다양한 추천경로와 무용영재성 검사, 그리고 관찰평가 등으로 구성하 였다. 2단계는 무용재능 검사 단계이며, 체격검사, 체력검사, 실기검사, 창의성 검사 등의 수업관 찰을 통해 평가하도록 하였다. 3단계는 심층면담으로서 부모면담과 학생면담으로 구분하여 1, 2 단계에서 관찰되지 않은 내용을 심층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 4단계는 무용영재 전문가들로 구성된 무용영재선정심사위원회를 소집하여 최종 무용영재를 선발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부모가 자녀의 무용재능을 객관적으로 탐지하기 위한 요인은 무엇이며, 어떤 요인 들이 무용재능을 탐지하는데 타당한 준거인지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도출 된 결과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자녀의 무용재능을 탐지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고자 할 때 유 용한 자료로서 제공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 앞서, 「무용재능」은 무용을 하는데 필요한 잠재된 능력으로서, 선천적으로 무용을 잘 하거나 또는 무용교육을 통해 발현될 수 있는 타고난 능력으로 정의하였다. 무용재능의 조작적 정의를 바탕으로, 과연 부모는 자녀의 어떤 무용재능을 관찰해야하며, 어떤 준거에 의해 무용재 능을 탐지해야하는지 무용재능에 관한 구성요인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무용재능의 구성요인을 탐색하기 위하여 무용재능과 관련된 선행연구 및 문헌을 수집하고 무용 재능의 구성요인 및 탐지방법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무용재능에 대한 6가지 개방형 설문문항을 개발하고, 무용영재성 판별을 받거나, 무용재능이 뛰어난 자녀를 둔 부모 82 명을 대상으로 개방형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설문 응답의 타당성을 입증하기 위하여 2명 을 대상으로 심층면담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개방형설문을 통해 도출된 요인은 5가지 구성요 인(신체조건, 신체능력, 동작학습능력, 표현 및 창의성, 심리적 특성)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무용재능 구성요인은 실제 무용현장에 적용되어 일관성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객관적인 준거를 제시해 줄 것이다. 또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자녀의 무용재 능을 탐지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여 보다 심도 깊은 판별방법을 모색 할 뿐만 아니라 무용재 능 특성에 따른 시기별, 재능수준을 고려한 체계적인 무용프로그램을 개발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무용영재 판별 시, 보다 신뢰가 높고 타당하게 평가할 수 있는 평가방법은 무엇인 지 선행연구와 문헌을 통해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무용은 신체를 통해 표현하는 예술로서, 무용영재성을 판별하기 위해서는 신체골격이 완성되기 이전에 조기선발 되어야 한다. 하지만 조 기선발은 선발시기의 특성상, 무용영재로서의 잠재된 능력을 100% 판별해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므로 무용영재성 판별은 매우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일반 영재성 평가방법을 살펴보면, 학생의 영재성을 평가하는 교사평가방법과 자녀의 영재성 을 관찰하는 부모관찰방법, 그리고 자신을 평가하는 자기진단평가방법 등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 다. 다양한 평가방법을 동원하여 영재성을 판별하는 이유는 단일한 평가방법에서 나타나지 않았 던 잠재된 영재성을 판별해 내고, 판별결과에 대한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이다. 이에 따라 일 반 영재성 평가도구는 평가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으며, 예술분야에서도 예 술영재성 평가도구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무용영재성 판별에 관한 선행연구 중에서 도 무용영재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측정도구를 개발(이진효, 2010)하여, 보다 신뢰가 높 고 타당하게 무용영재를 선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하지만 앞서 언급하였듯이, 무용영 재는 조기선발이라는 선발시기를 고려해볼 때,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다차원적으로 평가하기 위 해서는 선행연구에서 개발된 교사평가도구만으로는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일반영재성 판별 방법을 통해 무용영재성 판별의 타당성을 높이는 평가 방법을 모색하고, 국내·외 영재기관에서 는 어떤 평가도구를 통해 무용영재를 선발하는지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분석된 무용영재성 판별 방법은 추후 무용영재성 평가도구를 개발하고자 할 때, 유용한 자료로서 제공될 뿐만 아니라 무용영재로서 선발된 이후,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발현 되는 무용영재성 요인에 대해서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평가기준을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