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뱀딸기풀의 열수추출물과 에탄올추출물간의 항산화 활성 비교를 위해 25~500μg/mL의 뱀딸기풀의 농도를 이용하여 in vitro 실험으로 관찰하였다. DPPH radical 소거능은 열수추출물 (16.23~89.54%)과 에탄올추출물(6.85~89.41%)에서 농도 의존적으로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ABTS radical 소거능을 비교한 결과는 열수추출물에서 15.48~93.49%, 에탄올추출물에서는 7.42~92.81%로 농도 의존적으로 높은 소거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 두 결과를 미루어 열수추출물은 에탄올추출물에 비해 유의적 으로 더 높은 radical 소거능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환원력은 열수추출물에서 0.167~1.023, 에탄올 추출물에서 0.161~0.783의 활성을 나타내었다. NO radical 소거능은 열수추출물에서 16.24~ 67.93%, 에탄올추출물에서 12.46~70.78%의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75~200μg/mL 농도에서는 열수추 출물이 에탄올추출물에 비해 유의적으로 더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뱀딸기풀 추출물의 IC50값을 비교 한 결과 DPPH, ABTS radical 및 NO radical에서 각각 열수추출물에서 90.6μg/mL, 101.3μg/mL 및 147.0μg/mL으로 나타났고, 에탄올추출물의 경우에는 164.7μg/mL, 151.9μg/mL 및 235.6μg/mL으로 나타 났다. DPPH, ABTS radical 및 NO radical 모두에서 에탄올추출물이 더 높은 IC50값을 보였다. 총 페놀 함량은 500μg/mL, 1000μg/mL의 농도에서 열수추출물에서 각각 42.3mg/g, 91.6mg/g, 에탄올추출물에 서 39.6mg/g, 82.3mg/g의 함량을 나타내었다. 플라보노이드 함량에서는 500μg/mL, 1000μg/mL의 농 도에서 열수추출물에서 각각 26.3mg/g, 31.9mg/g, 에탄올추출물에서 22.3mg/g, 27.7mg/g의 함량으로 열수추출물이 유의적으로 더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뱀딸기풀의 용매에 따른 추 출물은 항산화의 효과를 나타내는 실험 모두에서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으므로 뱀딸기풀은 효과적인 항산 화 효능을 가진 천연식품으로 이용되어 질 수 있으리라 기대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