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사법병원에 입원한 피치료감호자의 수면 특성, 그리고 수면과 관련된 임 상 증상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입원한 피치료감호자들의 주요 질환 이자 법적 구분인 조현병, 물질사용장애, 정신성적장애 세 집단으로 나누었고, 자발적 동의에 의해 연구에 참여한 인원은 111명(조현벙: 69명, 물질사용장애: 21명, 정신성 적장애: 21명)이었으며, 이들에게 자기보고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각 집단의 수면 문 제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공변량분석을 실시하였고, 불면을 예측하는 요인을 알 아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집단간 차이 분석에서, 조현병 집단은 물질사용장애 집단에 비해 수면시간이, 정신성적장애 집단에 비해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물질사용장애 집단은 조현병 집단과 정신성적장애 집단에 비해 수면 효율성인 현저히 낮았다. 조현병 집단과 물질사용장애 두 집단 모두 정신성적장애 집 단에 비해 수면제를 더 많이 복용하였다. 둘째, 전체 피치료감호자의 수면 문제를 예측하는 정서적 변인은 불안이, 수면 관련 변인에서는 수면제 사용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를 통하여, 피치료감호자 중 조현병 집단은 침대에서 머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여가 활동 계획하기, 물질사용장애 집단은 수면 압축을 초점으로 하는 자극 조절 을 제공할 필요성을 확인하였었다. 전체 피치료감호자의 수면 문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불안에 대해 걱정일기 작성하기와 이완훈련을 제공하고, 수면 문제 개입 시 수면 제 사용 이외의 심리치료 모델로 CBT-I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의 성범죄자 심리치료프로그램 연구동향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성범 죄자 심리치료프로그램을 올바르게 발전시키고 적용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 여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최근 15년간 국가기관 주도하에 국내에서 개발한 각종 성범 죄자 심리치료프로그램들을 정리하여 그 이론적 근거가 되는 주요 모델들과 진행방식, 프로그램 내용 및 치료의 과정 등을 검토하였다. 분석을 위한 문헌자료의 포함 및 배 제기준과 절차에 따라 총 26편이 최종 분석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주요특징, 연구시 기, 관련부처, 성별, 연구대상, 형태, 진행자 구성, 집단크기, 운영회기, 회기당 운영시 간, 이론적 배경, 치료적 요인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정리하여 민간 기관과의 연계 강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방식의 개입, 적절한 위험성 평가 에 따른 치료 제공, 특정한 요구도가 있는 성범죄자에 대한 개입 프로그램 개발, 프로 그램 효과에 대한 주기적 분석 등 권고안을 제시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연구의 한계점 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고지방 및 고콜레스테롤 식이 흰쥐에 셀레늄 강화 시금치를 공급하여 간 조직의 항산화방어계와 지질과산화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였다. 실험동물은 체중 150±10 g 내외의 Sprague-Dawley종 수컷 흰쥐를 사용하였으며, 정상식이 대조군(N), 고지방 및 고콜레스테롤 공급군(HF), 고지방 및 고콜레스테롤 공급군에 무처리 시금치 5% 공급군(SPA) 및 10% 공급군(SPB), 고지방 및 고콜레스테롤 공급군에 셀레늄 강화 처리 시금치 5% 공급군(SSA) 및 10% 공급군(SSB)으로 총 6군으로 나누었다. 식이 및 식수는 자유섭취하게 하였으며 4주간 사육한 후 희생시켰다. 간 조직 중의 항산화 효소계인 SOD 활성은 HF군에 비해 셀레늄 시금치 공급군 SSA 및 SSB군에서 각각 31.4% 및 36.9% 증가하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아니였다. GSH-px 활성은 또한 SSA 및 SSB군에서 각각 5.8% 및 12.2% 증가하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고, catalase 함량은 전체 군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볼 수 없었다. 유리기를 소거하는 지표인 간 조직의 superoxide radical 함량은 microsome에서 정상군에 비해 HF군에서 86.7%의 유의적인 증가를 나타내었으나 10%의 셀레늄 강화 시금치를 공급한 SSB군에서는 HF군에 비해 54.8%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간 조직의 microsome에서의 산화 단백질 함량은 정상군에 비해 HF 군에서 60.5%로 유의적으로 증가 되었으나 시금치의 공급으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Mitochondria에서는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 된 HF군의 carbonyl value 함량이 셀레늄 강화 시금치를 10% 공급한 SSB군에서 23.1%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과산화지질의 함량을 적혈구에서 관찰한 결과 정상군에 비해 HF 군에서 59.0%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10% 무처리 시금치 공급군 및 10% 셀레늄 강화 공급군에서는 각각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과산화지질의 함량을 간 조직에서 관찰한 결과, 정상군에 비해 HF군에서 42.6%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또한 고지방 및 고콜레스테롤 식이로 인해 증가된 과산화지질은 시금치를 공급한 모든 군에서 유의적인 감소를 나타내었다. 특히 무처리 시금치 군에 비해 셀 레늄 강화 시금치에서 유의적으로 더 높은 과산화지질이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시금치에 함유된 여러 항산화 성분이 효과적으로 활성산소종의 소거에 관여함으로써 산화적 손상을 완화시킨 결과로 보이며, 특히 시금치에 셀레늄의 처리는 항산화능의 상승효과에 기여했으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셀레늄 강화 시금치의 항산화 활성을 측정하여 무처리군와 비교하여 증가된 항산화 활성을 관찰 하고자 하였다. 0.10, 0.25, 0.50, 0.75, 1.00 mg/mL의 농도를 이용하여 무처리 시금치와 셀레늄 강화 시금치의 항산화 활성을 in vitro 실험을 통해 관찰하였다. 셀레늄 함량은 무처리 시금치의 경우 61.19 ± 2.35 mg/kg, 셀레늄 강화시금치의 경우 239.0 ± 3.73 mg/kg으로 셀레늄 강화시금치에서 약 3.9배 증가되었다. DPPH radical 소거능은 무처리 시금치에 비해 셀레늄 강화 시금치가 모든 농도에서 약 11~12%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ABTS radical 소거능은 0.10 mg/mL의 낮은 농도에서 무처리 시금치에 비해 셀레늄 강화시금치에서 22.9%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셀레늄 강화 시금치의 경우 무처리 시금치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소거 능력이 나타났다. NO radical 소거능 또한 같은 농도에서 비교했을 때 셀레늄 강화 시금치의 경우 무처리 시금치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소거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활성 산소 종 및 유리기에 전자를 공여하는 환원력에서도 무처리 시금치에 비해 셀레늄 강화 시금치에서 더 높은 활성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시금치에 함유된 여러 항산화성분과 더불어 강화 처리로 인해 증가된 셀레늄이 효과적으로 여러 활성산소종의 소거에 관여하여 항산화능의 상승효과에 관여하였다고 사료되어진다.
본 연구에서는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 흰쥐에서 곰보배추 파우더가 간조직의 항산화 효소활성 및 산화적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였다. 실험군을 4군으로 나누어 정상 식이군,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군,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에 곰보배추 파우더를 5% 및 10% 첨가한 군으로 각각 나누었다. 간 조직 중의 항산화 효소계인 GSH-px, catalase 및 SOD 활성은 정상군에 비해 HF군에서는 감소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HF군에 비해 곰보배추 파우더 공급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되었다. Superoxide radical 함량을 mitochondria 및 microsome에서 측정한 결과 정상군에 비해 HF군에서 유의적인 증가를 나타내었으나 곰보배추 공급으로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특히 microsome에서는 군간의 유의한 차이도 나타내었다. 간조직의 cytosol 및 mitochondria에서 H2O2의 함량에서는 곰보배추 공급군 모두에서 유의적인 감소로 정상군 수준을 나타내었다. 혈청에서 간수치 GOT 및 GPT를 측정한 결과 10%의 곰보배추의 공급으로 HF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간조직의 microsome 및 mitochondria에서의 산화단백질 함량 또한 곰보배추 파우더의 공급으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과산화지질의 함량을 간조직에서 관찰 한 결과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로 인해 증가된 과산화지질이 곰보배추 파우더를 공급한 군에서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곰보배추의 공급으로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로 손상된 간조직의 항산화계는 곰보배추 내 함유되어진 여러 생리활성 물질들이 항산화효소의 활성을 증가시켜 체내에서 생성된 free radical에 의한 산화를 억제시켰으리라 사료되어진다. 이로 미루어 곰보배추는 체내 조직의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작용에 효과적으로 기여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뱀딸기풀의 열수추출물과 에탄올추출물간의 항산화 활성 비교를 위해 25~500μg/mL의 뱀딸기풀의 농도를 이용하여 in vitro 실험으로 관찰하였다. DPPH radical 소거능은 열수추출물 (16.23~89.54%)과 에탄올추출물(6.85~89.41%)에서 농도 의존적으로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ABTS radical 소거능을 비교한 결과는 열수추출물에서 15.48~93.49%, 에탄올추출물에서는 7.42~92.81%로 농도 의존적으로 높은 소거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 두 결과를 미루어 열수추출물은 에탄올추출물에 비해 유의적 으로 더 높은 radical 소거능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환원력은 열수추출물에서 0.167~1.023, 에탄올 추출물에서 0.161~0.783의 활성을 나타내었다. NO radical 소거능은 열수추출물에서 16.24~ 67.93%, 에탄올추출물에서 12.46~70.78%의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75~200μg/mL 농도에서는 열수추 출물이 에탄올추출물에 비해 유의적으로 더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뱀딸기풀 추출물의 IC50값을 비교 한 결과 DPPH, ABTS radical 및 NO radical에서 각각 열수추출물에서 90.6μg/mL, 101.3μg/mL 및 147.0μg/mL으로 나타났고, 에탄올추출물의 경우에는 164.7μg/mL, 151.9μg/mL 및 235.6μg/mL으로 나타 났다. DPPH, ABTS radical 및 NO radical 모두에서 에탄올추출물이 더 높은 IC50값을 보였다. 총 페놀 함량은 500μg/mL, 1000μg/mL의 농도에서 열수추출물에서 각각 42.3mg/g, 91.6mg/g, 에탄올추출물에 서 39.6mg/g, 82.3mg/g의 함량을 나타내었다. 플라보노이드 함량에서는 500μg/mL, 1000μg/mL의 농 도에서 열수추출물에서 각각 26.3mg/g, 31.9mg/g, 에탄올추출물에서 22.3mg/g, 27.7mg/g의 함량으로 열수추출물이 유의적으로 더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뱀딸기풀의 용매에 따른 추 출물은 항산화의 효과를 나타내는 실험 모두에서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으므로 뱀딸기풀은 효과적인 항산 화 효능을 가진 천연식품으로 이용되어 질 수 있으리라 기대되어진다.
본 연구에서는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 흰쥐에서 황칠 열수추출물에 의한 간 조직에서의 과산화 손상의 조절과 혈중 지질조성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였다. 실험군으로 정상 식이군(N), 고지방·고콜 레스테롤 식이군(HF),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5% 황칠 열수추출물 첨가군(DA), 고지방·고콜레 스테롤 식이+10% 황칠 열수추출물 첨가군(DB)으로 나누어 4주간 사육하였다. 체중은 N군에 비해 HF 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했으며, HF군에 비해 DA 및 DB군에서 감소하였다. 식이섭취량은 모든 군에서 유의적인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식이효율은 N군에 비해 HF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황칠 열 수추출물의 공급으로 인한 유의한 차이는 볼 수 없었다. 산화단백질의 함량은 간 조직의 mitochondria 및 microsome에서 N군에 비해 HF군에서 증가되어졌으나 황칠 열수추출물의 공급으로 유의적으로 감 소되었다. 간 조직의 과산화지질 함량은 N군에 비해 HF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되어졌으나, DA 및 DB 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되어졌다. 혈중 콜레스테롤은 N군에 비해 HF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DA 및 DB군에서 HF군에 비해 유의적이지는 않았지만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혈청 HDL-콜레스 테롤은 HF군에 비해 DA 및 DB군에서 N군 수준으로 증가하였고, 특히 DB군에서 HF군에 비해 유의적 으로 증가하였다. LDL-콜레스테롤 및 AI는 DA 및 DB군에서 N군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혈당의 함량은 HF군에 비해 DB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황칠 열수추출 물은 간 조직의 산화단백질 및 과산화지질의 감소와 더불어 혈중 지질조성의 조절에도 효과적으로 작용 되어 질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조릿대의 열수추출물과 에탄올추출물간의 항산화 및 항염증 활성을 비교하기 위해 100~2500 μg/ml의 조릿대의 농도를 이용하여 in vitro 실험으로 관찰하였다. DPPH radical 소거능은 열수추출물(2.27~80.71%)과 에탄올추출물(26.97~83.59%)에서 모두 농도 의존적으로 높아졌으며 에탄올추출물은 열수추출물에 비해 유의적으로 더 높은 소거능을 나타내었다. ABTS radical 소거능을 비교한 결과는 열수추출물에서 12.17~90.53%, 에탄올추출물에서는 13.69~82.73%로 농도 의존적으로 높은 소거 활성을 나타내었으나 용매에 따른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환원력은 열수추출물에서 0.105~0.768, 에탄올 추출물에서 0.097~0.808의 활성을 보였으며, 농도가 높아질수록 에탄올추출물이 열수추출물에 비해 더 높은 활성이 나타났다. NO radical 소거능은 열수추출물에서 46.62~68.74%, 에탄올추출물에서 27.48~65.28%의 활성을 나타내었다. 조릿대 추출물의 IC50값을 비교한 결과 DPPH, ABTS radical 및 NO radical에서 각각 열수추출물에서 1211.2 μg/ml, 410.5 μg/ml 및 228.1 μg/ml로 나타났고, 에탄올추출물의 경우에는 529.4 μg/ml, 300.2 μg/ml 및 461.3 μg/ml로 나타났다. DPPH와 ABTS는 에탄올추출물이 높게 나타났고, NO radical은 열수추출물에서 더 높은 IC50값을 보였다. 총 페놀 함량은 열수추출물에서 41.27 mg/g 그리고 에탄올추출물에서 41.46 mg/g의 함량을 관찰하였고, 용매간의 차이는 볼 수 없었으나 플라보노이드 함량에서는 열수추출물(21.45 mg/g)에 비해 에탄올추출물(29.50 mg/g)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항염증을 관찰하기 위한 SLO를 측정한 결과는 열수추출물에서 45.94~176.6% 그리고 에탄올추출물에서 70.83~190.8%의 감소율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조릿대의 용매에 따른 추출물은 항산화 및 항염증의 효과를 나타내는 실험 모두에서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으므로 항산화와 항염증을 개선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천연식품으로 이용되어 질 수 있으리라 기대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