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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2

        1.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 지구 환경의 변화와 무역의 자유화에 따라 해충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며 농·수출산업, 생태계파괴 등의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검역현장에서의 신속한 해충의 동정 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본연구에서는 신속하고 간단한 고분자 물질의 질량분석방법인 MALDI-TOF (Matric Assisted Laser Desorption Ionization Time of Flight Mass Spectroscopy)를 이용하여 해충의 신속 정확한 동정방법을 개발하였다. 기존에 곤충의 유충 동정방법은 형태적 동정과 분자생물학적 방법으로 시간이 오래걸리거나 동정 단계가 복잡하다. 하지만 MALDI-TOF MS 의 동정방법은 다른 동정방법에 비해 15분 내외로 시간이 매우 절약되며, 개발된 프로토콜의 이용으로 편리함, 단순함 등에서 현장 활용성이 매우 높을 뿐만아니라 최근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DNA barcode 방법과 비교할 때 중요한 검역해충 및 유사종인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순나방붙이, 복숭아심식나방에대한 종 판별 해상도가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되어 현장 적용에 쉽게 적용이 가능한 새로운 기술로 사료된다.
        2.
        201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복숭아순나방붙이(Grapholita dimorpha Komai)는 동북아시아에 주로 발생하는 과수 해충으로, 국내에서는 2009년에 사과에 피해를 준다는 것이 보고되었으나, 그 이외의 과수에서는 직접적인 피해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핵과류인 복숭아와 자두를 대상으로 복숭아 순나방류의 피해로 보이는 피해순과 피해과를 채집하여, 복숭아순나방붙이와 그 유사종인 복숭아순나방(Grapholita molesta Busck)의 피해율을 비교 조사하였다. 두 유사종의 정확한 구별을 위해 우선 종 특이적 프라이머와 PCR 반응조건을 이용한 분자동정법을 개발하였다. 복숭아와 자두의 신초와 과실을 가해하는 종을 야외에서 채집하여 분자동정법으로 확인한 결과, 복숭아의 신초와 과실은 거의 모두 복숭아순나방이 가해하였으며, 자두는 신초의 경우 복숭아순나방이, 과실의 경우 복숭아순나방붙이가 주로 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복숭아와 자두에서 조사한 신초는 모두(100%) 복숭아순나방에 의해 피해를 받았으나, 복숭아 과실은 대부분(92.5%) 복숭아순나방이, 자두 과실은 대부분(97.0%) 복숭아순나방붙이가 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복숭아순나방붙이가 복숭아 보다는 자두 과실에 주로 피해를 준다는 것을 보여주며, 특히 자두나무에서도 신초와 과실에 따라 각기 다른 종이 피해를 준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렇게, 기주식물에 따라 두 유사종의 가해특성이 다른 것은 복숭아와 자두과원에서 두 종의 발생을 예찰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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