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의 목적은 N세대의 문화적 형태를 사용하여 그들을 향한 선교 방법을 연구하는 데 있다. 먼저 N세대의 정체성을 이해하기 위하여 그들의 특징과 ‘사이버스페이스’(Cyberspace)에 활동하는 N세대의 사이버 문화가 직면한 현실적 과제를 설명하고자 한다. 사이버 문화 속에서 활동하는 N세대에게 효과적으로 선교하는 방법을 찾고자 시도하였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웹은 사이버스페이스를 만들어 문명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 사이버 세계는 현실 속에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이지만 오히려 현실보다 더욱 사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이버스페이스에는 다양한 정보들이 무제한으로 만들어져 공급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사이버스페이스와 함께 자란 N세대(Net Generation)가 있다. 그들은 전자문화를 통하여 그들 자신의 생활양식, 가치관, 세계관의 획기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세대이다. N세대는 지역과 인종, 성별과 나이를 넘어 지구촌에 형성되었다. N세대의 활동 무대인 사이버스페이스는 국경, 민족, 세관, 입국과 출국 절차가 없다. 따라서 그들을 위한 선교도 사이버스페이스에서 자유롭다. N세대의 이슈와 그들의 안고 있는 현실적 과제를 고려할 때 그들을 위한 선교는 매우 시급하다. 본 논문은 N세대를 위한 선교방법으로 비거주 인터넷 선교와 인터넷 네트워크 선교, SNS를 통한 선교방법을 제시하였다. 특히 SNS를 활용하는 방법은 링크드인(linkedIn), 유튜브(YouTube), 미투데이(me2day), 네이버 밴드(naver band), 구글 플러스(Google+), 사이월드(Cyworld) 등 다양하고 각기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는 트위터(twitter), 페이스북(facebook), 카카오톡(kakaotalk)을 중심으로 그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본 논문은 N세대의 선교를 위하여 네 가지를 제안하였다. 첫째로 무엇보다 N세대의 사고방식과 문화를 이해하려는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로 사이버스페이스 사역이 웹사이트의 콘텐츠 변화를 통해 N세대들이 자발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성육신화 되어야 한다. 셋째로 교회 홈페이지가 모든 교인들이 콘텐츠의 생산자라는 의식의 전환으로 콘텐츠 구성을 과감히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교회는 교인들에게 자신에게 적합한 SNS 방법을 통하여 선교 의식을 깨워 선교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SNS를 활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N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를 위하여 교단과 선교 전문기관들은 사이버 담당과 SNS 사역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교인들에게 SNS사역의 인식전환과 훈련을 시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