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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5

        1.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20세기 이탈리아에서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높았던 시기에 진행되었던 통일, 파시즘, 2차 세계 대전 이후의 전시의 시각 체계를 분석하고 전시와 사회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살펴보았던 《이탈리아 통일 50주년 기념 전시》는 박람회 문화의 영향 속에서 타자를 바라보는 관점을 통해 주체를 구성했고, 《파시즘 혁명의 전시》는 전시품의 서사를 넘어서 큐레이터의 관점과 서사를 강조함으로써 이데올로기적 특성을 강조하며 역사와 사회를 보는 관점에 적극 적으로 개입하며 새로운 이탈리아인의 정체성을 고안하려고 시도했다. 전후 카를로 스카르파의 카스텔베키오 박물관의 상설 전시는 건축과 공간에서 큐레이터의 의도를 명확하게 구축하였으나 과거의 기억과 시각적으로 구분함으로써 역사를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과 동시대의 관점들이 만나는 인터페이스를 만들어냈다. 이런 점은 전시가 사회적 정체성을 지향하며 역사와 동시대에 대한 평론으로 사회를 반영함을 보여준다.
        6,300원
        2.
        201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에서는 후기 근대라는 그늘 아래서 ‘돌봄 제공자’로서의 아버지 역할을 사회적으로 유발하는 구조적인 변동을 분석했다. 신자유주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단독생계 부양자 역할이 무너지고 여성들의 유급 노동 비율이 높아지며 가족의 이혼율 증가와 같이 가족 불안정성이 증가할수록 ‘돌보미’로서의 아버지 역할은 사회적으로 강조됐다. 또한 국가의 차원에서 ‘아버지 할당제’와 같은 ‘돌봄 제공자’로 아버지를 바라보는 복지제도가 마련되고 아버지 운동에서는 돌봄 제공자로서의 권리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구조적 변동을 배경으로 하여 아버지들은 놀이 및 교육자로서의 ‘돌보미’ 역할을 수행하며 자녀 돌봄 영역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자녀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감정 능력을 발달 시키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따라서 아버지들이 ‘돌보미’로서 변화하는 가운데 그들의 양육자로서의 역할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7,000원
        3.
        2013.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South Korea is a regional Protestant superpower with a successful mission history. It has the largest Christian congregation in the world: Yoido Full Gospel Church built by Paul Yonggi Cho. As of 2009, it dispatched more than 20,000 missionaries abroad. However since the 1988 Seoul Olympic Games and the breakdown of the Cold War in 1991, evangelical Protestantism in the country has been steadily declining. Moreover, its social credence is continuously lowering as a result of controversy such as hereditary transmission of pastors, clergy’s sex scandals, financial dishonesty, and privatization of the church. Because of this, Protestant Christianity in South Korea is in some real sense viewed as controversial.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sociocultural change in South Korea in the midst of neoliberal globalization in order to build the socalled ‘missional church,’ a collection of missional believers acting in concert together in fulfillment of the missio dei. The‘missional church’ is faith communities willing and ready to be Christ’s people in their own situation and place. The paper consists of the following sections. The introduction focuses on the emergence of the ‘missional church’ along side with the recent crisis of Korean Protestant Christianity. The first section describes some new cultural trends propelled by globalization. The second section explores sociocultural changes within present South Korea from the sociological perspective of mission: (1) from collectivism to individualism, (2) from ‘regulation society’ via ‘task society’ to ‘fatigue society.’ The third section investigates the outer situation of the ‘missional church’: (1) class disparity, (2) change in demography and family, (3) emergence of ‘N (net) generation.’ The conclusion provides some suggestions including ‘progressive Pentecostalism’ (in Donald Miller’s words) for building the ‘missional church’ within contemporary Korean society under the turbulence and division in terms of ideology, region, class and generation.
        7,700원
        4.
        2015.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석도=독도’설의 입증을 시도해 온 기존의 연구 성과들에 추가하여, 한국어는 물론 한국의 방언과 한국말의 한자표기 방식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거나 익숙치 못한 국제사회의 외국인들에게 ‘석도=독도’임을 보다 쉽게 납득시킬 수 있는 접근방식으로서 이 주제와 관련해서는 국내 처음으로 사회언어학 이론들의 적용을 시도해 보았다. 구체적으로 당시 전라도 또는 경상도, 강원도 출신 울릉도 입도자들의 방언이 오늘 날 독도 명칭에 미친 과정과 관련해서는 사회언어학 분야의 “지역인구 변동과 지역어 변화의 상관성” 이론인 ‘도시 건너뛰기(city-hopping) 이론’을 적용해 보았다. 한편 시기적으로 비슷한 시점에서 ‘석도’ 명칭과 ‘독도’ 명칭이 혼재된 것처럼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회 언어학 분야의 “세대교체와 지역어 변화의 상관성” 관련 이론을 적용해 볼 수 있었다.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의 ‘석도(石島)’가 오늘날의 ‘독도(獨島)’임을 사회언어학적 관점에서 규명해 보는 것은 사회언어학 분야의 학술적 기여 뿐만 아니라 한국의 독도영유권 논리강화라는 정책적 기여 측면에서도 매우 의의가 있는 작업일 것이다. 특히 한국의 지역 방언과 음차, 훈차 방식 표기 등에 익숙하지 못한 국제사회의 외국인들을 이해시키고 납득시키는 데 특히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독도영유권의 국제적 바른 인식 제고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