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목적은 생명선교의 사례를 소개하고, 사례에 나타난 생명 선교의 특징과 과제를 제시하는 것이다. 생명선교 현장은 마을목회(3), 녹색교회(5), 기독교 협동조합(2), 기독교 사회적 기업(4), 생명농업(3) 등이다. 생명선교의 특징은 생명, 나눔, 순환, 영성, 공동체를 강조하 고, 사회적 약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마을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교회가 마을 주민들의 소통의 공간, 잔치 마당이 된 것이다. 생명선교에 나타난 성서적·신학적 특징으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의 사귐으 로 이끄는 활동, 제국(자본주의 산업문명)의 밖을 상상하고 실천하기, 하나님의 사랑, 정의, 공의의 길의 순례자, 하나님의 집의 연약한 식구를 돌보며 일용할 양식을 나누는 사람들, 생명이신 하나님께로 회개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삶을 통해 칭찬받는 증인 공동체, 흙을 섬기며 모든 피조물을 살리는 농인으로 창조된 인간이다. 생명선 교의 과제는 목회자의 변화를 통한 교인의 변화, 마을의 변화, 제국을 떠나 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는 상상력의 함양, 동역자와의 가치관의 공유, 거버넌스의 형성, 생태마을 공동체의 형성, 대안적 공동체와 치유 공동체의 형성, 신학교육에 생명선교 포함, 생명선교의 신학화 등이다.
이 글은 생태계 위기, 기후 붕괴 시대에 생명선교신학을 수립하고 자 하는 시도로 쓰여진 글이다. 로즈마리 R. 류터, 샐리 맥페이그, 매튜 폭스, 제이 비 맥다니엘의 생태신학을 바탕으로 신학의 전환, 문화의 전환, 경제의 전환을 통해 생명선교신학을 수립하고자 한다. 우선 신론은 군주 모델이나, 이신론 모델로부터 어머니 하나님, 연인 하나님, 친구 하나님으로 전환을 요청한다. 기독론 역시 인간 구원 중심의 기독론으로부터 피조물의 구원을 포함하는 우주 그리스도로의 전환을 요청한다. 창조 이야기가 현대 문화에 준 영향을 검토함으로써 남자와 여자, 부자와 가난한 자, 백인과 유색인, 인간과 자연 등에 존재하는 위계적 가부장적 관계를 대등하고 상호 의존적 관계로의 전환을 요청한다. 신고전주의 경제학과 생태적 경제학에 따른 신학의 차이를 비교하면서 생태적 경제학으로의 전환과 생태사회로의 전환을 요청한다. 생명선교신학의 특징으로 신학의 전환, 우주적 그리스도,생태적 경제학으로의 전환, 생명문화로의 전환, 전환에서 종교의 역할, 생태영성과 창조영성, 신비주의 회복 등이다. 생명선교신학을 수립하 기 위한 과제로는 세 가지 전환을 어떻게 연결하고 통합하느냐를 규명하 는 일이다.
The article explores the lifegiving holistic mission and strategy for the community in the Korean context in the global and ecological crisis era. The main body of the article consists of three parts. First, the paper deals with the issues of the Korean society in the global context and the responses of the Korean churches against them. The issues are as follows: the climate change and ecological crisis, widening of gaps between the rich and the poor in the globalization market system, conflicts of two Koreas, multicultural immigrants society issues in Korea, rapid emergency of the civil society as mission partners of the churches. Against the issues the Korean churches which have been fallen into scandals of bipolar tensions between the super and big churches and the small and selfsupportless churches in Korea, have lost energy to drive missionary activities to take measures to the issues. Formation of a new missional church in the view of community mission is asked in the Korean context. Second, the article discusses the lifegiving holistic mission for the community in which various organizations including faithbased organizations are active together for common good. The church mission for the community is necessary to be based on the mission of the trinitarian God of which the Holy Spirit leads the missions of churches for the community in the diverse ways of networks. The lifegiving holistic mission works for elevating quality of life of the community even in the ecological destruction crisis. Third, the paper suggests some strategies of the holistic mission for the community, analyzing mission experiences of three churches such as Bupyung Church (a small church in the city), Kwangyang Deakwang Church (a medium size church in the city) and Boryung Zion Church (a small church in the rural area) which are oriented to drive a lifegiving holistic mission for the community. In order to do mission activities in unity for the community the churches need to understand the solidarity concepts such as the covenant, responsibility for the other, and the conciliar process. Further the paper emphasizes the mission spiritualities for the lifegiving holistic mission for the community: incarnation of Jesus Christ and selfemptiness spirituality, integrity of worship in communication with community life, and the works of the Holy Spirit among the people of God.
본 논문은 지구가 신음하고 한국의 환경지수가 최악에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참여한 생태계를위한 생명봉사적 통전 선교를 논의하려는 것이다. 지구가 신음하는 상황은 인구폭발, 가난의 확대, 다양한종의 멸종, 벌목, 물의 부족과 오염, 토양의 침식과 퇴화, 넘쳐나는 쓰레기, 에너지 소비의 확산, 대기오염, 민물과 해수의 오염,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등으로 드러난다. 오늘날 한국의 환경 생태계 상황은 새만금 사업, 4대강사업, 제주도 강정마을의 평화와 생태계 지키기 갈등, 그리고 지난 10월에 개최된 유엔사막화방지회의에서 드러난다. 본 논문은 한국교회의 환경생태 선교를 논의하되 생명봉사적 통전 선교 관점에서 접근한다. 이미 논의된 통전선교는 이원론적인 복음주의 선교와 에큐메니칼 선교를 통전시키는것으로 사회정치적차원에서 논의된것이기 때문에 오늘날 생태계 위기의 상황에서 한계를 갖는다. 생명위기의 시대에는 유기적, 총체적, 관계적특성을 유지하는 생명봉사적 통전 선교가 필요하다. 본논문은 환경과 생태문제를 다루는 방식으로 환경주의와 생태주의를 동시에 취하고 있다. 기존 질서에 대한 이해와 변혁 지향의 정도를 기준으로 볼 때 환경주의는 위기 관리 차원에서 보다 손쉽게 적용이 가능하고 생태주의는 신학적 논의는 깊게 하였으나 현실변혁은 쉽지않은 상황에 있다. 본 논문의 구조는 먼저 환경생태계의 위기 상황을 지구적 차원과 한국의 국지적 차원에서 논의하면서 레스터브라운의 미국의 환경대응안을 검토하고, 한국교회의 생태환경 관련 주요 사건을 다룬다. 그리고 성경이 제시하는 창조를 이해하면서 생태청지기직을 강조하고, 한국신학자들과 선교학자들이 천착한 생태 환경관련 논문을 분석한다. 여기에서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서 「한국기독교신학논총」, 「선교신학」, 「선교와신학」에실린것으로, 선교적으로 실천가능성을 비치고 있는 논문은 8개가 있었는데, 책 1권과 자료집 1개를 추가하여 10개의 글을 3카테고리 즉 신학적 윤리적 에큐메니칼 논문, 복음주의적 논문, 그리고 생명봉사적 통전 선교 논문으로 분류하였다. 끝으로 이러한 생태계를 위한 생명봉사적 통전 선교를 한국교회가 어떠한 방식으로 했는가를 4가지 즉 윤리적선교, 종교적대화선교, 네트워크선교, 생명봉사적 통전선교로 구분하였다. 이러한 환경생태에 대한 생명봉사적 통전선교가 환경생태 위기의 시대에 한국과 전 세계는 물론 민둥산이 되어있는 북한 땅에서도 추진되기를 바란다.
Jong Hyun Jang proclaimed “Life Theology” through the Baekseok University under the name of Baekseok theology. The Korean church and christianity is undergoing a difficult time. Especially the social welfare mission became due to statistics and evaluations more focused on capacity and results than the way of Jesus Christ. Jong Hyun Jang's “Life Theology” revived the Gospel in that sense. Although his work seems like the “Life Theology” of Alfred Jaeger, however he focuses on a much more pragmatical way on becoming more like Jesus Christ. He shows a crossroad in which “Life Theology” and Social Welfare Theology meet. Social Welfare Mission is the fastest way to actually do the work of Jesus Christ and spread his word as he did. “Life Theology” is the center of the Social Welfare Theology in which we live and serve as servants. This is why “Life Theology” is the future of the Social Welfare Theology. Thus, “Life Theology” with the aid of Social Welfare Theology will be able to revive and encourage people in desperate need to a new way of life. The background of this can be described in three points. 1) the center of the Social Welfare Theology-Christianity- Jesus Christ centered, 2) the framework of the Social Welfare Theology-church theology-the member and the leader of a community 3) the context of the Social Welfare Theology - Kingdom of God - behavior and attitude. These 3 components are important parts in practicing Social Welfare Theology. Since today Social Welfare Mission took a variety of forms and experienced difficulties in establishing itself in a dynamic changing society. Social Welfare Theology has more non religious factors (financial support, management, etc.) than ordinary mission itself. Thus it lead to arguments of the purpose of the mission and its meaning itself. The Social Welfare Mission also had difficulties in adapting in a secular and diverse society. Such difficulties now stand before the "Life Theology" to achieve a core meaning centered around Jesus Christ. Thus, not something which just looks like spreading the good word, but doing it like Jesus did is the main idea of the Social Welfare mission. Jong Hyun Jang’s “Life Theology” has been proven through the Baekseok University to work hand in hand with the social welfare mission. It remains subject to the next generation of scholars to see how Jong Hyun Jang’s Life Theology establishes itself in the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