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에서 진행한 ‘왕귀뚜라미 돌보기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의 우울증과 인지 기 능 개선을 통한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확인하고 이 를 관련 저명 학술지 제기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전라북도 익산시에 거주하는 5세부터 10세까지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직접 만나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작성한 총 11 문항의 설문지를 활용하여 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조사는 소리 곤충에 대한 인식도는 높 았지만, 선호도와 사육 의향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또한 소리곤충 중 귀뚜라미의 소리에 대한 문항에서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반면 여치의 소리에 대한 문항에서는 부정 적인 결과가 나왔다. 본 논문에서는 소리 곤충에 대한 아동의 인식도 및 선호도를 파악하 기 위한 설문조사 연구를 통해 관련 연구와 활동에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곤충은 지구상의 생물 중에서 가장 많은 종을 차지하고 있다. 또 인류보다도 훨씬 오래 된 지구의 선점자이며,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 전 세계적으로 서식하고 있다. 현대 에 접어들면서 곤충은 사람들에게 식품(식용 곤충), 치유(소리, 정서곤충) 등의 다양한 효 과를 제공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그 효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징그럽다고 생각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우리는 곤충 중에서도 울음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소 리곤충(귀뚜라미, 여치)를 주제로 본 연구를 하였다. 본 연구는 무작위의 성인 30명을 대 상으로 소리곤충(귀뚜라미, 여치)에 대한 인지 정도를 알아보고 실제 성인들이 소리곤충 (귀뚜라미, 여치) 울음소리의 효능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면 그 효능에 대해 서 알리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이에, 본 연구를 위하여 설문지 법을 사용하였으며, 대상 자는 무작위 대상의 남녀 30명(여:18, 남:12) 이었다. 설문조사 결과로는 응답자의 과반 수가 소리곤충 울음소리에 대해서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다. 하지만 소리의 호감도에 비해 직접 소리곤충을 키울 의향이 있다는 사람은 5명(20%)밖에 되지 않았다. 이에 성인들을 대상으로 귀뚜라미나 여치 등을 키우는 체험이 활성화된다면 더욱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