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3차원 BIM 기술을 활용한 수방시설의 능동형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수방시설 BIM 모델을 개발하였다. 이러한 능동형 재난관리체계는 재해예측 모듈과 재해 시뮬레이션 모듈등으로 구성되며, 이러한 모듈들은 재난상황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통해 구현된다. 이러한 모듈들이 효율적으로 업무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여야 한다.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BIM 모델들은 추후 기술융합을 통해 통합방재시스템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상홍수나 기후변화로 인하여 국내에서도 댐이나 대용량저수지에 비상대처계획을 법령으로 지정하여 필수적으로 수립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정보의 특성상 일반 시민이나 수방시설물 운영자에게 접근성이 떨어지며,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하여도 가시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본 연구는 소방방재청 자연재해저감기술개발사업단 과제의 일환으로 3차원 BIM 기술을 활용한 수방시설의 능동형 재난관리체계를 구축 사업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의정부시의 pilot test 지역을 대상으로 수리·수문학적 홍수량 분석을 진행하였으며, 강우 사상의 발생과 저수지 붕괴 시의 피해예상범위를 예측하였다. 또한 연구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BIM 기술과 연계하기 위하여, 수방시설에 적용되는 정보항목들을 분류하고 표준화 기술 연구를 수행중이다. 또한 BIM 기반으로 지형을 모델링 하여 가시성을 높이고 있으며, 재난상황 발생 시 대피 시뮬레이션을 적용함으로서 본 과제를 수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