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부모애착과 시간사용 만족도가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한국아동패널연구의 12차(2019년) 패널에 응답한 1,172명의 데이터를 추출하여 부모애착, 시간사용 만족도, 학교적응 항목을 분석하였다. 자료는 기술통계, 독립표본 t-검정, 상관분석,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연구 결과 초등학생의 학교적응에 부모와의 의사소통과 신뢰감, 시간사용 만족감은 양의 상관관계를 부모에게서 느끼는 소외감은 음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부모애착과 시간사용 만족감은 학교적응에 25%의 영향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론: 초등학생의 학교적응 향상을 위하여 부모는 초등학생 아동과 시간을 질적으로 보낼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한 공적 지지나 환경의 변화 역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는 통계청의 ‘2014년 생활시간조사’원 자료를 활용하여 장애 노인의 시간 사용을 분석하고, 작업 영역별 시간 사용량을 사용하여 작업 유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원 자료를 사용하여 65세 이상 노인을 추출하였으며, 그 중 돌봄이 필요한 장애 노인 574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영역으로는 수면활동, 일상활동, 노동활동, 여가활동으로 재분류하여 분석하였으며, 영역별 시간 사용량을 기준으로 일상생활 유형, 여가과다 유형, 노동과다 유형, 작업균형 유형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유형에 따른 시간 사용 부족감 및 만족도를 확인하였다.
결과 : 작업 유형별 분석 한 결과 여가과다 유형 33.62%, 일상활동 유형 31.71%, 노동과다 유형 21.78%, 작업균형 유형 12.89% 이었으며, 모든 작업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작업 유형 예측 요인을 분석한 결과 작업균형 유형보다 일상생활 유형이 될 가능성은 60대와 70대보다 90대의 치매를 가진 남성이 높다고 예측되었으며, 여가과다 유형이 될 가능성은 치매와 뇌졸중을 가진 남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되었다.
결론 : 장애 노인의 시간 사용 분석과 만족도를 분석하여 삶의 질과 건강 증진을 위한 중재 활동을 제공하는데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