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3

        1.
        201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아브라함의 아케다 사건에 대한 해석을 통해서 데리다는 해체의 종교적 특성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그가 지적하고자 하는 종교 속의 한 가지 문제가 대가의 경제이다. 아케다 사건에 대한 해체적 해석을 신약성경 속에서 예수가 이야기한 돌아온 탕자에 대한 해석에 적용할 때에, 많은 종교적 의미에 대한 통찰들을 발견할 수 있다. 해체적 (불)가능을 신약성경의 돌아온 탕자에 적용해 보았을 때에, (불)가능한 신의 은혜와 용서, 그리고 (불)가능한 인간의 믿음과 희망이라는 또 다른 깊은 의미를 가질 수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돌아온 탕자 이야기 속의 아버지는 신의 (불)가능한 은혜와 용서를 상징한다. 탕자의 형은 대가의 경제를 벗어나지 못하는 유대인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탕자는 (불)가능한 믿음과 희망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대가의 경제를 벗어난 해체적 해석의 (불)가능성은 종교에 대한 좀 더 깊은 통찰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기존의 전통적 종교형태에 심각한 비판이 될 수도 있다.
        5,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