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노년기의 여가를 어떻게 보내야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는가를 살펴보는데 있어 산림여가활동에 참여하는 노인의 건강이 심 리적복지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살펴보고 이에 여가활용 만족도의 매개효과를 중심 으로 관계분석을 통해, 노인의 다양한 여가활동들 중에서 특히 산림복지활동의 여가부 문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삶의 질과 심리적 만족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관부서에서 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정책화 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서울 및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의 수도권에 거주하는 61세 이상의 노인세 대 중에서 최근 1년 안에 산림여가활동 중에서 등산경험자, 도시숲․공원․휴양림 등의 산림(숲) 이용경험자 등을 조사대상으로 하여 판단표본법으로 추출하여 직접 설문하였 다. 설문 428부를 분석하여 사용하였다. 수집된 설문자료에 관한 통계분석은 사회과학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SPSS 20.0 통계 패키지를 활용하여 모형을 분석하고, 연구모 형의 적합성을 검증하고, 변수들 간의 관계에 대한 가설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후기고령노인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노인여가활동이 중요하다고 인식하여, 노인의 여가활동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2014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고, 그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의 자원봉사활동은 여성일수록, 농촌일수록, 우울감이 낮을수록, 운동을 많이 할수록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인의 친목단체 활동은 연령이 낮을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우울감이 낮을수록, 운동을 많이 할수록, 일상생활 기능이 좋을수록, 주관적 경제상태가 좋을수록, 총수입이 많을수록, 소비지출액이 증가할수록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노인의 동호회활동은 남성일수록, 농촌일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운동을 많이 할수록, 주관적 경제상태가 좋을수록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노인의 평생교육 활동은 여성일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운동을 많이 할수록, 주관적 경제상태가 좋을수록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노인의 여행 활동은 여성일수록, 농촌일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우울감이 낮을수록, 운동을 많이 할수록, 주관적 경제상태가 좋을수록, 총수입이 높을수록, 소비지출액이 높을수록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전체 여가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일상생활 기능이 좋을수록, 소비지출액이 낮을수록 여가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모형에 투입된 14개의 변수들은 여가활동 결정요인의 26.9%를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 여가활동 촉진방안 4가지를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