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골프 숙련자를 대상으로 주의초점의 효과를 변화시킬 수 있는 중재요인으로 고려된 주변시를 통해 입수되는 시각정보가 외적주의초점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법: 현재 KPGA에 소속된 선수 30명을 대상으로 외적주의초점, 주변시가 통제된 외적주의초점 그리고 통제집단에 무작위로 배정하여 퍼팅과제를 실시하였다. 실험단계에서 각 집단의 피험자들은 실험처치에 따라 다양한 과제거리(2m, 3m, 5m)에서 퍼팅을 실시하였으며 수행의 정확성과 퍼팅의 운동학적 변인인 정렬, 퍼팅경로 그리고 스윙속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흥미 롭게도 통제집단에서 퍼팅수행의 정확성(MRE) 및 일관성(BVE)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외적주의초점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제한된 행동가설’을 지지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외적주의초점과 주변시가 통제된 외적주의 초점 집단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시각정보가 주의초점의 효과를 변화시킬 수 있는 중재요인임은 확인할 수 없었다. 결론: 숙련된 골프선수들에게는 주변시를 통한 시각정보가 외적주의초점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골프종목에서 나타나는 주시점 고정이라는 시각전략에 따 른 결과로 사료된다. 또한 선수들에게는 외적주의초점보다는 선수 개인의 주의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퍼팅과제 수행에 효율적임을 시사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a good timing of an external focus feedback for effective timing learning. Specifically, this study was to seek for the learning effectiveness in the relative timing and the absolute timing presenting three focus-feedbacks, which consisted of internal (the first phase)-external (the second phase), external-internal, and external-internal focus feedback respectively on the first phase and the second phase of learning stage. Methods: Participants (N=30) were randomly assigned to one of three conditions, which differed in focus feedback type. They were asked to alternately depress the J and F keys on the keyboard to generate the goal pattern displayed on the screen as closely as possible. Results: No three groups revealed significant differences of relative and absolute timing errors at the pre-exercise session. The analysis, however, indicated main effects of the block on the relative and the absolute timing errors at the acquisition session. Also, two transfer sessions analysis indicated main effects of feedback types. Tukey HSD test indicated bigger relative timing errors for the internal-external group than two other groups. Conclusion: The results suggest that external-internal focus strategy than internal-external one produces similar learning effects as compared with external-external focus strategy on the relative timing structure in a new task.
본 연구의 목적은 외적주의초점에 따른 지도형태의 학습효과를 규명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외적주의초점에 의해 유도된 것으로 동작과 관련된 효과 또는 동작과 관련이 없는 결과에 집중하도록 하는 지도방법의 상대적 학습효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사용된 과제는 윈드서핑의 피칭기술이었으며 실험을 위해 30명의 남자 중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이들은 각각 그룹 A, B, C에 무선 배정되었다. 그룹 A는 동작관련 외적주의초점 그룹이었으며 그룹 B는 수행결과 관련 외적주의초점 그룹이었으며 그룹 C는 통제그룹이었다. 종속변인은 보드위에서 균형을 유지한 시간(초)이었다. 실험설계는 습득단계의 경우 3×7혼합설계였으며 분단을 반복 측정하는 이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각각의 파지단계와 전이검사는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습득단계에서 그룹 A는 다른 집단들보다 우수한 연습의 향상을 보였으며, 특히 연습의 후반부에서 다른 두 집단 보다 우수한 연습의 효과를 보여주었다. 즉각 파지검사, 지연 파지검사 그리고 전이검사의 분석에서도 그룹 A의 상대적 우수성이 입증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외적주의초점에 의해 유도된 것으로 기술과 관련된 동작의 효과에 학습자의 주의를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 윈드서핑의 피칭 기술 학습에 보다 효율적이라는 것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