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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4

        3.
        2010.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그림 자료의 근접성(고근접 vs. 저근접)에 따른 제시여부와 읽기모드(단순읽기 vs. 요약읽기)에 따른 학습자의 인지부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 연구에서는 전기피부반응을 통하여 인지부하의 정도를 측정하였다. 실험참가자는 34명(통제집단=17명, 실험집단=17명)이었으며 고근접 조건과 저근접 조건에 대한 반복구획요인설계를 적용하였다. 또한 각 실험조건에서 측정된 과제난이도 지각점수를 공변량으로 투입하여 학습자의 사전지식에 의한 영향력을 통제하였다. 그림 자료의 근접성의 정도에 따라서 고근접 그림 자료와 저근접 그림 자료가 순차적으로 제시되었다. 처음에는 단순읽기 모드가 제시되었고 이후에 요약읽기를 수행하였다. 전기피부반응은 단순읽기와 요약읽기에서 모두 측정되었다. 이 연구의 종속변수는 전기피부반응과 지각된 난이도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근접 자료가 제시된 조건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저근접 조건에서는 그림 자료의 제시여부 및 읽기모드 사이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즉, 저근접 조건에서는 텍스트만 제시하는 것보다는 그림 자료가 제시될 때 전기피부반응이 올라갔다. 또한 단순 읽기 보다 요약읽기에서 더 높은 전기피부반응이 측정되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저근접 그림은 인지부하를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읽기모드가 복잡해지면 인지부하가 높아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동일한 자료를 활용한다고 하더라도 인지과정의 복잡성 정도에 따라서 인지부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학습성취과 같은 과제수행 요인과 더 높은 난이도에서의 인지부하 측정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4,300원
        4.
        2011.03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외국어 학습에서 읽기는 언어와 정보 획득 외에도 문화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학문적 목적 한국어의 읽기 교육에서 특히 중급 단계 이후 학습자들은 과거 읽기 교육의 목적이었던 정확한 읽기 능력을 기르는 것과 함께 텍스트를 빠른 속도로 읽어내야만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 교육 과정 안에서 학습자에게 제공되는 텍스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읽기 교육에서 텍스트는 학습자들에게 읽기 과정과 이해에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고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주어진 텍스트를 읽고 텍스트 내용을 이해, 점검하는 과정으로만 대부분 그 역할을 다해왔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읽기 수업에서 학습 단계나 수준에 맞지 않는 텍스트에 대해 단순화 및 상세화를 거친 텍스트의 재구성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제공되는 읽기 텍스트에 대한 이해와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해 중급 단계 학습자를 대상으로한 자료 구성 방안을 찾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텍스트에 대한 요구 조사를 시행한 뒤, 현행 읽기 교재의 텍스트에서 단순화와 상세화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본 뒤 직접 텍스트 재구성을 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