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따른 관리형 화분매개자 부족은 온실 딸기 재배에서 대체 화분매개자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재래꿀벌(Apis cerana)은 양봉꿀벌 (Apis mellifera)의 대체종으로 제안되었으나, 온실 조건에서의 직접 비교 연구는 제한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대 한민국 충남 논산의 딸기 온실에 두 종의 봉군을 설치하고, 봉군세력, 먹이활동, 화분매개 효율을 모니터링 하였다. 두 종 모두 세력이 감소했으나, 양봉꿀벌에서 감소 폭이 더 컸다. 종 간 먹이활동 차이는 정오 무렵에만 나타났으며, 세력으로 보정하면 사라졌다. 꽃 방문 및 정상 수과 형성률로 측정한 화분매개 효율은 종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방문당 효율은 양봉꿀벌에서 다소 낮은 경향을 보였다. 화분매개 효율은 먹이활동과는 양의 상관을, 봉군 세력과는 음의 상관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재래꿀벌이 겨울철 봉군세력을 더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유사한 화분매개 서비스 를 제공함을 보여주며, 온실 딸기 재배에서 대체 화분매개자로서의 잠재성을 뒷받침한다.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재래꿀벌(Apis cerana)의 일벌을 대상으로 춘계 11지역 및 하계 12지역 개체군을 선발하였으며, 총 47개 정량형질에 대해 지역별로 판별분석을 실시 하였고, 또한 양 계절간 변이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지역별 비교에서는 춘계 91.67%, 하계 88.44%의 평균분리율을 보였으며, 양계절간 비교에서는 97.58%로 나타났다. 반면에 양계절을 통합한 비교에서는 70.16%로 낮았다.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재래꿀벌(Apis cerana)의 일벌(worker)을 대상으로 춘계 15지역 및 하계 16지역 개체군을 선택하였으며, 총 47개 정량형질에 대해 계절 및 개체군별로 판별분석(discriminant analysis)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각 계절별 및 개체군별 분리도는 모든 비교방법에서 매우 뚜렷하였다. 특히, 전체 47형질 중 앞다리 경절 길이(FTL)가 분리 기여도가 가장 큰 형질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