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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하르친 지역의 대표적인 민족 악기 몽고 사호이다. ‘하르친’ 은 몽고어로 ‘궁수’라는 뜻이다. ‘하르친’은 칭기스칸의 호위대 이름으로, 칭기즈칸의 친동생인 하살이 호위대 대장을 맡았다. 그 후에 칭기스칸은 하살에게 땅을 분봉해 주고, 이 땅을 ‘하르 친’이라고 이름 지었는데, 이때부터 그 이름이 전해져 오늘에 이른다고 전해진다. 사호는 삼현, 피리, 마두금과 함께 몽고족 악기 4대 악기로 불릴 만큼 몽고족 음악에서 사호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사호 의 기원은 일찍부터 선진 시대의 현악기 ‘현도(弦鼗)’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당나라 때 중국 북방 유목민족인 해족이 ‘현 도’를 바탕으로 ‘해금’을 만들었다. 대략 송나라 때 북방 유목민 족에서는 해금 대신 말총으로 활을 치는 방식의 ‘말꼬리 호금’ 이 등장했다. 원대의 궁정 악대는 ‘사현 제금’에 관한 기록이 있다. 사료로 추측하여 볼 때 당시 ‘사현 제금’ 구조는 몽고의 사호와 비슷하다. 청대 중후반, 오늘날 몽고 사호의 구조가 확 정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전해왔다. 일찍이 사호의 구조가 형 성하기 전에 사호의 ‘조상’은 몽고족의 정신, 문화, 생활과 밀접 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궁정의 귀족으로부터 민간인까지 모두 ‘사호’ 예술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다. 하르친의 민간 음악은 사호가 없으면 안 된다. 아무리 민간 오락, 무대공연, 관광 공연, 설창 문예, 기악 합주를 해도 민간 음악만 있으면 어디서나 사호를 볼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하 르친 지역에서는 많은 수의 사호 연주자와 사호 개량사가 등장 하였다. 자신의 연주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되고 체계적인 연주 기법을 정리하고, 전통적인 사호 연주의 한계를 개선하여 안정 적이고 성숙하게 만들고, 사호 개발과 전달에 이바지했다. 그들 은 자신의 연주 경험에 근거하여 완전하고 체계적인 연주 기법 을 정리하고, 전통적인 사호의 한계를 개선하여 더 안정적이고 성숙하게 만들고, 사호의 발전과 전승에 기여한다. 동시에 하르 친의 사호 연주자들은 자신의 스타일 특성을 결합하여 하르친 민요를 개편하고, 하르친의 독특한 정취를 가진 몽고 사호 악기 곡을 만들고, 하르친 몽고 사호 예술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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