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vironmental regulations on the management of waste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s (WEEE) have been strengthened in many developed countries. Improper management and disposal of such waste, especially in informal sectors, may pose serious threats to the environment and human health. In Korea, there are very few available statistical data regarding distribution flow and treatment of WEEE in informal sectors (i.e., unreported private collection and recycling facilities). In order to provide additional measures related to proper management of WEEE, there is an urgent need for a quantitative material flow study on the amount of the waste found in the sectors. This can be achieved by conducting a statistical analysis of the flow of WEEE in the sectors and by drawing significant results and implications of such analysis. In this study, the relevant data were collected from literature review and a number of field site visits to informal private collection and recycling sites with survey in Daejoen Metropolitan City. Statistical analysis of the survey related to the distribution of WEEE in informal sectors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quantitative flow of WEEE in the sectors.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is study, 3.38 kg/person/year were introduced into informal sectors in 2013, while 2.48 kg/ person/year was recycled in formal sectors in 2012. This study implies that there are significant amounts of WEEE that are present and processed in the sectors, which are not regulated by government. Small private collectors of WEEE in informal sectors received approximately 60.6 unit/month on average. The results of this statistical study indicate that there a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the factors such as the amount of treatment, the number of employee, and the degree of dismantle process. However, there is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e WEEE category large home appliance, small-sized home appliance, and audio-video equipment. Further study may be warranted to focus the flow of WEEE in informal sectors in more large scale in order to accurately determine the final destination and disposal of such waste in the environment.
전 세계적으로 전기 및 전자산업의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매년 막대한 양의 새로운 전기 및 전자제품이 생산되고 소비되며 폐기되는 추세이다. 특히, TV의 경우 철, 비철, 합성수지, 유리 등 재활용 가능 자원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기타 형광물질이나 브롬계 난연제 등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적정 처리 및 재활용되어야 한다. 폐TV가 각 가정을 통해 배출되면 여러 다양한 수거 경로를 통해 수집 운반되어 재활용 처리되거나 수출되기도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발생-수거-처리 경로가 비교적 불명확한 민간 부문(수집 및 재활용 영역, 또는 비제도권 영역)에서의 폐 TV의 유통 경로와 흐름을 파악하여 정량적인 분석을 수행하고자 물질흐름분석(MFA: Material Flow Analysis) 방법을 적용하였다. 물질흐름분석은 물질 및 제품, 에너지 등의 흐름을 연구하기 위해 물질수지(Mass balance) 원리를 적용하여 물질의 물리적 흐름에 대한 분석을 다루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물질수지 연구는 환경관리, 자원관리, 폐기물 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이를 활용한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비제도권 영역에서의 폐 TV의 수집, 운반, 재활용, 판매 단계에 대한 물질수지 분석을 위하여 (1) 폐 TV 재활용 실적 데이터 등의 통계 데이터 수집 (2) TV 발생량, 보유량, 폐기량 등 부족한 통계데이터에 대한 추정 기법 적용 (3) 민간 재활용품 회수 업체(고물상) 및 폐가전(TV, 모니터 등) 전문 처리업체 현장 조사 및 설문을 통하여 물질수지 분석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기존 폐 TV 재활용 실적데이터 및 보유량에 대한 통계자료를 수집한 결과, 2011년 기준 국내 TV 보유량은 806,908 톤으로 조사되었으며(한국전력거래소, 2011), 제도권에서의 2011년 TV 재활용 실적은 23,592 톤으로 나타났다(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2013). 둘째, 가정 내 TV의 잠재발생량은 내구년수를 이용해 산정하였으며, 이러한 발생량 중 가정보관량과 예상발생량은 TV 폐기량 산정 지수(장용철, 2011)을 활용하여 추정한 결과 2011년 한 해 동안 약 6만 톤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민간 재활용품 회수 업체(고물상)에 대한 설문을 통하여 폐가전 수집 유형 별 비율, 원형 및 해체 판매비율, 가정 및 기관의 폐 TV 발생비율 등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민간 폐가전 전문 처리업체 대한 조사를 통해 수집 유형 별 비율과 주요 판매 경로(해외수출, 중고시장, 제도권 업체 유입) 별 비율을 조사하였다. 이상을 종합하여 물질흐름분석 연구수행 결과, 2011년 기준 해외로 수출되는 폐 TV의 양은 약 3만 톤, 중고시장 유입량은 약 5천 톤, 제도권 재활용 업체 유입량은 약 4천 톤, 해체되어 물질별로 재활용 되는 양은 약 1만 6천 톤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향후 폐 TV의 비제도권 영역에서서의 추가 자료 확보를 통해 보다 상세한 정량적인 흐름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