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네이버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캐릭터 상품이 중국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브랜드파워를 확장시켜가고 있음에 주목하였다. 이에 라인프렌즈 캐릭터의 브랜드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 동기를 유발시키는 소프트파워를 내재한 캐릭터 상품 개발에 도움이 되고자 함에 본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의 범위는 중국 시장에 진출한 라인프렌즈 캐릭터상품에 관한 연구로 한정한다. 구체적으로, 먼저 캐릭터에 대해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중국캐릭터상품시장의 현황 및 특성을 고찰한 뒤, 라인프렌즈 캐릭터의 브랜드 개성, 라인프렌즈의 표적 집단과 브랜드 파워 등의 특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질적 연구방법을 실시한다. 먼저 학술논문 등 선행 연구자들의 문헌자료와 온라인 자료를 통하여 중국캐릭터상품시장과 라인프렌즈 캐릭터의 브랜드 특성을 고찰함으로써 라인프렌즈가 중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던 요인들을 검토하였다. 첫째, 라인프렌즈 캐릭터의 브랜드개성은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성격의 소유자들이며,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인종이나 국적 경계 없이 거부감이 주지 않는다. 둘째, 라인프렌즈의 집단화된 캐릭터들은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혀주고 있으며 다채로운 흥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였다. 셋째, 표적집단인 중국 청장년층이 캐릭터 시장의 블루오션이 되었다. (1) 청장년 층은 자금력과 자의적 소비 결정권이 있으며 SNS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여 브랜드 파워를 확대시켰다. (2) 중국에서 캐릭터 상품 판매와 기념일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은 것도 라인프렌즈의 표적마케팅에 이점이 되었다. (3) 중국의 카페&스토어는 한국-중국 간 민간교류가 저조한 시기에도 높은 매출을 올렸다. (4)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그러나 중국 캐릭터 시장의 문제점과 라인프렌즈 캐릭터에 대한 기호학적 분석을 생략하였음은 본 연구의 한계점이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연구가 속행되어 우수한 소프트파워를 내재한 캐릭터 콘텐츠들이 많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
중국의 애니메이션산업은 21세기의 신흥 산업으로 발전되어 있다. 그렇지만 중국 내의 애니메이션 산업은 발전과정에서 또한 많은 문제점들이 존재한다. 지금 중국의 애니메이션의 부가상품 시장규모이 아주 커지고 있지만 대부분 외국의 상품브랜드이다. 중국은 해외기업들이 지불한 제작비를 통해 공장을 운영하여 이윤을 얻는다. 캐릭터상품의 결실로 중국의 애니메이션산업 사슬은 단절된 상황에 처해 있다. 지금 시장에서 유통하고 있는 캐릭터상품은 주로 일본과 미국산 제품이다. 예를 들면, 스누피, 미키 마우스, 헬로우키티, 피카츄, 도라에몽 등이 있다. 하자만 중국의 원작 캐릭터상품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관련 상품은 거의 외국에서 생산된 것 이다. 분문은 중국의 캐릭터상품의 시장 발전현황과 시장용량 및 발전공간을 알아보는는 과정을 통하여 중국에서 비교적 성공하고 영향력이 있는 애니메이션브랜드를 분석하고자 한다. 분석을 통하여 중국 애니메이션파생상품시장의 운영형식과 발전 과정에서 부딪히는 문제점을 발견한다. 이러 연구는 중국 캐릭터상품산업사슬을 재구축하는데 방향과 발전 전략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