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운봉산은 화강암 산지 사이에 단독으로 떨어져 있는 화산체로 경관이 매우 독특하다. 현무암 거력으로 구성된 애추와 암괴류가 일부 사면을 덮고 있다. 지질학적 측면에서 이 산의 특징은 비교적 상세히 조사되었다. 하지만, 암괴 지형의 전반적인 분포 패턴이나 발달과정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 연구는 암괴 지형에 대한 지도화, 사면의 형태적 특성 분석, 암괴에 대한 야외조사를 통해 운봉산의 암괴 지형을 분류하고자 하였다. 노출 암괴는 산의 서사면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동사면에 는 거의 분포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야외조사 결과, 암괴는 모두 주상절리가 발달한 현무암이었으며, 해발고도 및 경사에 따라서 장축방향성이 나타났다. 수치고도모형에 대한 지형위치지수(TPI) 및 사면분석 결과는 암괴류가 주로 계곡을 따라 분포하고 애추는 가파른 능선이나 현무암 단애 하부에 분포함을 보여주었다. 사면 지형을 분류한 결과, 산의 중심으로부터의 거리에 따라, 평탄한 산정부, 현무암 단애, 애추, 암괴류가 차례로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운봉산의 암괴 지형은 화산체의 사면 후퇴로 발생하는 사면발달과정을 잘 보여준다.
산지개발로 인해 불가피하게 훼손되어야 하는 양호한 식생을 대상으로 수목의 외형적 특성인 수형, 흉고직경 등과 기반특성인 토양층위 등 이식가능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자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식수목 선정은 자생성 및 천이단계에 의한 평가, 외형 및 기반특성에 의한 평가 2단계로 구분하여 진행하였다. 1단계에서는 식생발달 측면에서 천이를 주도하는 자생종이 아닌 인공식재수종과 생태적 천이 발달단계에서 도태가 예상되는 수목은 2단계 평가 전에 이식가능 수목에서 제외한 결과 총 3,841주 중 약 5.9%에 해당되는 수목이 이식 불가능한 것으로 판정되었다. 2단계 외형 및 기반특성에 따른 평가에서는 수형등급, 흉고직경급, 토양등급을 기준으로 각각의 수목을 평가한 결과 3,613주 중 약 33.7%(1,218주)는 이식 가능하였으나 23.0%(829주)는 이식 불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약 43.3%(1,566주)에 해당되는 수목에 대해서는 이식비용과 새롭게 식재하는 비용에 있어 큰 차이가 없으므로 가능한 이식하는 것이 생태계 보전 측면에서 바람직하나 토양상태 및 수형을 고려하여 현장 관리자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제안하였다.
The Characteristics of water catchment terrain on the cut-slopes of general nation road was analyzed. As the water catchment terrain increased the frequency defects on slopes are increased, and it shows a linear increase pattern.
As a results of analyzing the location of water catchment terrain, when the intersection line of water catchment terrain located in the slopes the frequency defects were higher then it located top of slopes. also the types of defects were different.
본 연구에서는 경안천 유역을 대상으로 과거의 경년 항공사진과 지형도를 이용하여 하천형태의 변화를 분석하고, 하천주위의 토지이용변화를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안천 유역의 지방 1, 2급 하천에 해당하는 1966년, 1981년, 2000년 항공사진에 내, 외부표정을 실시하여 정사영상을 생성하였으며 또한 1914 - 1915년 지형도를 이용하여 1966년, 1981년, 2000년의 하천과 비교하였다. 이 영상을 이용하여 경년 하천형태와 하천부지의
지형형태학적 순간단위도(GIUH)는 미계측유역이나 관측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유역의 적용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서는 GIUH의 동역학적 매개변수인 특성속도의 정도 있는 추정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나 아직까지 그에 대한 정확한 산정방법은 개발되어 있지 못한 실정이다. 실측된 강우 유출자료가 존재할 경우, 특성속도의 추정은 상대적으로 용이하나. GIUH의 목적에 맞지 않는다. 이 미계측 유역에 대한 유출 해석임을 상기한다면 특성속도 역시 지형형태학적인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