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축제를 통한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 및 홍보를 위하여 자체적인 전담기구 및 추진위원회, 조직위원회 등 많은 기구를 두고 운영 하고 있으며 전문성을 갖춘 이벤트사 및 기획사가 행사를 대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많은 축제들이 관주도형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선심성 및 선전용으로만 전락되어 축제의 본질을 벗어나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전문가를 확보하지 않는 상태에서 관 주도형 및 일부 몰지각한 회사들의 이익을 위한 축제들도 많이 등장하여 주민들의 혈세로 진행되는 축제의 예산의 낭비를 초래하는 일도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이 시점에서 제기하고 싶은 것 은 열악한 교육환경이다. 현재 대부분의 4년제 대학교와 일부 전문대학에서는 광고홍보학과에서 축제 이벤트 관련 교육을 일부 다루기는 하나 이벤트 기획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학교가 희박하며, 교육을 할 전문 인력 또한 부재하다. 이벤트 기획 및 실무 교육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이 절실하며, 대학교와 대학원외 현 이벤트업계 종사자들을 재교육할 전문기관의 설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21세기 첨단 문화산업의 선구자로 우뚝 선 지역축제를 잘 선도하여 전문성 및 독창성을 갖고 각 지자체들의 특색을 잘 살려 관광객들을 많이끌어들여 지방 자립도 확립 및 살기 좋은 고장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갖추어야 할 문제를 전문 교육에서 부터 출발을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