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전기발광 소자에서 천연색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적색, 녹색, 청색 발광물질이 필요하다. 그러나 적색과 녹색의 발광 물질에 대한 연구는 매우 활발하나 청색의 물질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것은 높은 발광 에너지 때문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발광 효율이 높으며 열적 안정성이 좋은 화합물을 합성하려는 것으로 carbazole로 치환된 anthracene 화합물 합성에 관한 것이다. Tert-butyl 기로 치환된 carbazole에 전기 발광 성질과 열적 안정도가 좋은 anthracene을 직접 결합시킴으로써 정공전달 특성을 갖는 작용기와 전자전달 특성을 갖는 작용기 간의 거리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메조-디하이드로구아레틱산(MDGA, 1)과 합성 유도체(2와 3)의 일산화질소(NO)억제 효능 에 대한 내용이다. MDGA는 토후박(Machilus thunbergii Sieb. et Zucc.)껍질에서 분리된 리그난 화합물이다. 본 연구자들은 디메틸로 치환된 화합물(2)과 디아세틸로 치환된 화합물(3)을 합성하였고, 이 두 화합물의 일산 화질소 억제 효능을 MDGA (1)와 비교하여 측정하였다. MDGA (1)와 화합물(3)은 LPS에 의해서 유도된 일산 화질소 억제 효능을 나타내었다. RT-PCR 분석을 통해 MDGA (1)와 화합물(3)의 일산화질소 억제 효능은 iNOS의 mRNA 발현의 감소에 기인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실험 결과로부터 디아세틸로 치환된 화합물(3)은 MDGA의 프로드럭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