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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퍼터의 무게가 커지면 관성 모멘트가 증가됨으로서 정확한 퍼팅이 실현될 것이라는 가설 하에 참여자들을 일반 퍼터집단(500g)과 헤비퍼터 집단(750g)의 두 집단으로 나누어 다섯 날짜(day)에 걸친 실험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일반 퍼터의 관성 모멘트는 .173kg·m2 이고 250g의 무게를 부착한 헤비 퍼터의 관성 모멘트는 .298kg·m2 이었다. 또한 목표 거리를 짧은 거리(1.7m), 중간 거리(3.25m)와 긴 거리(6m)로 제시하여 이들 세 목표거리 사이의 퍼팅의 정확성의 차이에 대한 분석도 실시하였다. 실험 결과 관성 모멘트가 큰 헤비 퍼터 집단은 관성 모멘트가 작은 일반 퍼터 집단보다 퍼팅이 유의하게 정확함이 나타났다. 사후 검증(post hoc test)을 실시한 결과 두 집단사이의 차이는 중간 거리와 먼 거리에서만 발견되었으며, 짧은 거리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또한 날짜(day)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날짜와 거리 간에는 상호작용이 발견되었다. 이 결과는 훈련이 진행됨에 따라 전체적인 정확도에 향상이 있었으며, 또한 훈련이 계속되면서 세 거리 조건 사이의 정확도의 관계가 바뀜을 의미한다. 결과를 종합하면, 헤비 퍼터와 일반 퍼터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됨으로서 관성 모멘트가 퍼팅의 정확성을 결정하는 요인이라는 본 연구의 가설이 지지되었다. 그러나 두 집단사이의 정확도의 차이가 짧은 거리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은 퍼팅의 정확성에 관성 모멘트 외에 다른 요인이 또한 작용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