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1

        1.
        2022.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이디스 워튼의 버너 자매 에 나타난 형이상학적 욕망에 대한 고 찰이다. 워튼은 몇몇 소설작품들에서 주로 여성 인물들이 결혼의 환상을 통해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 미국의 사회적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본 논문에 서 다루는 버너 자매 는 그녀의 첫 소설작품이면서 신흥부자들의 등장이 한창 이던 19세기 후반 뉴욕의 비주류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에블리나의 결혼에 대 한 환상은 가부장적인 남편 래미의 폭력과 약물중독으로 좌절되고, 결국 아이를 잃고 병들어 세상을 떠난다. 무엇보다도 그녀의 가톨릭으로의 개종은 앤 엘리자 에게 변절로 간주되고 에블리나가 언니 앤 엘리자 품 안에서 죽어가는 이방인 으로 남는다. 에블리나는 자신의 개종은 태어난지 하루 만에 세상을 떠난 아이 와 천국에서 재회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음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즉 그녀에 게 있어서 아이는 신에게로 다가갈 수 있는 형이상학적 욕망의 매개역할을 하 면서, 또한 그것은 엘리자에게 충격적이고 그들 사이의 간극이다. 하지만, 자매 에게 공통적인 점은 사랑이다. 이로써, 본 작품에 나타난 다양한 관점의 형이상 학적 관점이 재조명된다.
        5,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