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기후변화에 의한 지역별(북부강원산지, 북부수도권, 중부, 남부) 스키리조트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하여 스키활동 기간과 제설 작업의 변화를 파악하였다. 지역별 스키리조트의 대표 지점인 용평, 양지, 무주, 에덴벨리리조트와 인접한 관측지점의 1973~2011년간 기후자료와 A1B 시나리오에 의해 생산된 2012~2100년간 미래기후자료를 이용하였다. 오늘날 스키리조트는 북부에서 중부 지역까지는 개장일의 차이가 크지 않지만 남부 지역의 에덴벨리리조트는 스키 개장일이 늦고 폐장일을 결정하는 설질 유지 또한 불리하다. 한국의 미래 스키산업은 스키활동 기간과 제설 작업의 조건이 불리해질 것이다. 무주와 에덴벨리리조트는 미래에 스키장을 한 달도 개장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설 작업을 고려한 미래 스키장 산업은 지역 별로 비교할 때 북부산간지역인 용평스키리조트에서 제설일수의 감소가 가장 적으므로 미래 스키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가장 유리한 지역이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금강유역 내 대청댐 및 용담댐유역을 대상으로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공간해상도 27 km 지역규모의 A1B시나리오 기반의 RCM모형과 SWAT모형을 이용하여 미래 유출량 전망을 분석하였다. 기본적으로 GCM 및 RCM은 시공간적 스케일의 상이성으로 인해 수자원 영향 평가를 위한 자료로서 직접적인 이용은 현실적으로 곤란하다는 점에서 본 연구에서는 RCM 격자자료를 유역단위에서 강우관측소지점 단위로 공간적 다운스케일링을 실시하였으며 RCM 월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