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KTX역세권, 국가식품클러스터, 고도지정 등에 의한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으로 인해 도시경관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므로 종합적인 경관계획을 필요로 하고 있다. 본 연구는 첫째, 익산시에 내재되어 있는 경관자원을 도출하여 자원의 보존, 연계방안을 설정하고, 둘째, 시가지 환경개선과 지역특색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적이고 바람직한 경관계획을수립하며, 셋째, 주민과 함께하는 경관계획 실행 방안을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다.연구는 도농통합시 익산의 중심시가지인 15개 동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통해 경관자원을 도출하고 자원의 가치및 중요도를 펑가한 후, 계획의 방향을 설정하였다. 경관유형은 자연경관, 시가지경관, 가로 및 철도경관으로 구분하였다.자연경관에서는 배산, 탑천, 대간선 수로의 보존 및 녹지의 네트워크화 방안이 모색되었다. 주거지, 상업지, 공업지및 KTX 역세권에 대해서는 주요 지역에 대한 특정경관계획과 건축물 및 외부공간을 중심으로 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설정하였다. 가로 및 철도경관에서는 하나로, 송학로의 선형공원화를 통해 녹지 네트워크를 강화하였으며 철도변 경관저해요소 제거방안을 제시하였다.계획의 실행은 경관사업과 병행하여 주거지 경관정비는 주민 주도형 경관협정을, 탑천, 폐선부지, 하나로의 공원화사업은용도지구 지정을, 배산, 역세권, 대학로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함으로서 규제 및 인센티브가 상호 보완적으로 나타날수 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