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아마추어 러너에서 체성분이 폐 기능과 어떻게 연관되는 지를 검증하기 위해 수행한 단면 상관관계 연구이다. 만 20–45세의 아 마추어 러너 48명을 단일 방문으로 평가하였고, 생체전기저항분석기로 골격근량(skeletal muscle mass, SMM)과 체지방률(percent body fat, PBF)을 측정하였으며, 표준화된 폐 기능 지표로 노력성 폐활량 (forced vital capacity, FVC), 1초간 노력성 호기량(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 FEV1), 최대 자발적 환기량(maximal voluntary ventilation, MVV)을 평가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유의수준 .05에서 Pearson 상관분석과 단변량 선형회귀분석으로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SMM은 FVC(r=.78, p<.01), FEV1(r=.74, p<.01), MVV(r=.55, p<.01) 와 유의한 양의 상관을 보였고, PBF는 FVC(r=−.5, p<.01)와 유의한 음의 상관, FEV1(r=−.35, p<.05)과 약한 음의 상관을 나타냈다. 회귀분석에 서는 SMM이 FVC(R²=.60), FEV1(R²=.54), MVV(R²=.31)를 각각 유의 하게 설명하였으며, PBF는 FVC(R²=.25)에 대해 유의한 음의 설명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근육의 충분성이 환기 수행능력을 지지하고, 지 방의 과다 축적이 폐 용적 및 유량 지표에 불리하게 작용함을 시사한 다. 단면 설계와 BIA 기반 측정이라는 한계를 고려할 때 인과 해석은 신중해야 하나, 아마추어 러너의 호흡 수행능력 최적화를 위해 근력, 근 지구력 중심의 훈련과 체지방 관리가 유효한 표적이 될 수 있음을 제안 하며, 향후 종단, 중재 설계를 통한 인과성 검증과 이중에너지 X선 흡수 계측(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 DXA)/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및 중심성 지방 지표를 포함한 정밀 측정 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