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생명연장과 각종 만성질환, 악성종양 등의 증가에 따른 우수한 항생제의 계속적인 개발로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었지만 반면 항생제를 지나치게 사용하여 이에 많은 부작용이 생기고 내성균도 많아지면서 중증감염이 증가되어 여러 가지의 새로운 문제점에 직면하게 되었다. 안전성이 있는 새로운 항균물질의 개발 목적으로 예비 검색 결과 선택된 독활을 추출하여 컬럼 크로마토그래피를 반복 수행한 결과 2종의 항균 효과를 보여주는 화합물을 분리하였다 이들 화합물은 물리 화학적 성질 및 분광학적 분석을 통하여 화합물 1은 mp가 166~167℃인 백색침상, C20H30O2의 분자식을 갖는 (-)-pimara-8(14), 15-dien-19-oic acid 즉, continentalic acld으로 동정하였으며, 화합물 2는 mp가 164~165℃인 백색침상, C29H48O의 분자식을 갖는 (24E)-stigmasta-5, 22-dien-3β-ol, 즉 stigmasterol으로 동정하였으며 항균효과를 측정한 결과 두 화합물 모두 유의성 있는 결과를 나타내었으며, 이 중 화합물 1인 continentalic acid이 더욱 우수한 활성을 나타내었다. 특히 그람 양성균인 S. aureus에서 MIC가 7.8 μg/ml, E. faecalis에서는 MIC가 12.5 μg/ml에서 비교적 강한 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화합물 2에서는 S. aureus에서 MIC가 7.8 μg/ml, S. epidemidis에서는 MIC가 12.5 μg/ml에서 억제 효과를 보여 주었으나 그람 음성균에서 100 μg/ml 이상으로 항균활성이 측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화합물 1과 화합물 2는 그람 양성균에 대한 새로운 항균제로 개발에 유용한 화합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생 숙근식물인 땅두릅(Aralia cordata Thunb.)의 양질 다수확 재배를 위한 적정 시비수준을 구명하기 위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던 바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시비수준에 따른 지상부의 초장은 관행인 17-9-17kg보다 27-15-27kg에서 28.3cm로 생육이 우세하였으며 이러한 경향은 연화장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관행 시비수준이 7.0cm인 것보다 10.3cm로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2. 지하부의 생육특성중 주근장은 관행시비에서 10.5cm로 처리간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3. 시비수준에 따른 년차별 건근중은 재배년수가 길어질수록 건근중의 증가를 보였으며 평균적으로 볼 때 관행시비인 17-0-17kg이 272kg인 것과 비교해 보면 27-15-27kg에서 310kg으로 약 14%정도 건근중의 증수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땅두릅의 연화재배를 통한 연화장의 엽수량은 관행시비구읜 17-9-17kg에서 391kgdlsrjt 보다 27-15-27kg 시비구에서 415kg으로 나타난 지상부의 건근 수량과 마찬가지로 가장 높은 수익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지상부의 엽수량과 지하부의 건근수량의 양질 다수확 재배를 위해서는 시비수준을 10a당 27-15-27kg으로 시용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사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