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은 음정과 박자가 완벽하더라도 가사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가사 의미가 정확하 게 전달되지 않는다. 이에 청중은 불편함을 느끼고, 객관적인 시각에서도 균형미를 갖춘 노래라 고 볼 수 없다. 따라서 기술적인 훈련과 함께 가사전달을 위한 발음훈련도 중요하다. 특히 받침 발음은 글을 혹은 가사를 소리 내어 발음할 때와 곡조에 따라 발음 할 때 각각 차이가 있으므로 이런 관점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마야의 ‘진달래 꽃’을 기준으로 음표길이에 따라 각각의 발 음, 특히 받침 발음을 중점으로 분석하였다. 장르와 템포에 따라 딕션의 세기가 달라지고 가수마 다 구강 구조와 습관 및 가사 표현이 다르므로 받침 발음의 발음기호를 표준 할 수 없지만 이 연구 를 통해 음표 길이에 따라 모음 길이 및 연음 법칙이 변화된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