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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적 : 발달지연 아동들에게 Capute와 Bayley 발달검사를 실시하여 뇌성마비 감별에 이들 지수들의 유용성을 평가하고, 이들 검사 중에 뇌성마비를 가장 잘 감별할 수 있는 발달검사 척도를 찾아 뇌성마비 아동을 조기에 진단하고 재활중재와 개입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02년 8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천안시 소재 모대학교 재활의학과에 발달지연으로 내원한 아동 중 검사시 연령이 48개월까지의 아동 250명을 대상으로 Capute 발달검사인 언어지수(CLAMS), 인지적응검사(CAT), 혼합발달지수(CAT/CLAMS)와 Bayley 발달검사인 정신발달지수(MDI), 운동발달지수(PDI), 행동평가척도(BRS)를 검사하였고, 정신발달지수와 운동발달지수의 차이(MDI-PDI)를 계산하였다. 결과 : 1. 발달지연아 총 250명중에서 뇌성마비군이 86명(34.4%)으로 감별되었고 전반적 발달지연군은 164명(65.6%)이었다.2. 재태기간이 37주 미만군에서 뇌성마비아가 41.7%로 37주 이상군의 26.8%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3. 뇌성마비군과 전반적 발달지연군에서의 Capute 및 Bayley 발달검사의 평균 점수의 차이는 Capute 발달검사인 인지적응검사지수와 혼합발달지수에서는 뇌성마비군에서 유의하게 낮은 점수를 보였으며(각각, p<0.001, p<0.01), Bayley 발달검사 중 운동발달지수와 행동평가척도도 뇌성마비군이 유의하게 낮은 점수였고(각각, p<0.001, p<0.01), 정신발달지수와 운동발달지수의 차이는 뇌성마비군이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p<0.001).4. Capute 발달검사의 각 지수별 뇌성마비 감별기준 점수로 80미만으로 하였을 때 인지적응검사지수, 혼합발달지수에서 뇌성마비군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은 분포를 보였다(각각, p<0.001, p<0.01). Bayley 발달검사인 운동발달지수, 행동발달척도, 정신발달지수와 운동발달지수와의 차이의 감별기준 점수를 각각 85미만, 25미만, 13이상으로 하였을 때 뇌성마비군의 비율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분포를 나타내었다(각각, p<0.001, p<0.05, p<0.001).5. Capute 및 Bayley 발달검사의 각 지수 간에는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각각, p<0.001).6. 뇌성마비 감별에 영향을 주는 예측 모형을 로지스틱 다중회귀분석 모형으로 분석한 결과 운동발달지수(Odds Ratio; OR=14.559, p<0.001)의 예측력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재태기간(OR=3.080, p<0.001), 정신발달지수와 운동발달지수의 차이(OR=2.678, p<0.01) 순으로 분석되었으며 이 모형의 설명력은 25.1%였다. 결론 : 발달지연 아동 중 뇌성마비아를 조기에 감별할 때에 Bayley 발달검사의 운동발달지수가 가장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신발달지수와 운동발달지수의 차이도 고려하는 것이 뇌성마비아 감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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