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교사의 지각된 수단성, 학습동기, 행동조절전략 간 관계성과 학습동기의 매개효과를 경로분석을 통하여 검증하는 것이다. 미국 남부에 위치한 주립대에 재학 중인 예비교사 214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내생적/외생적 수단성 척도, 내재적/외재적 동기 척도, 행동조절전략(시간과 학습환경 관리전략) 척도가 포함된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통해 자료가 수집되었다. 수집된 자료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분석 및 경로분석을 수행하였다. 자료분석 결과, 예비교사의 내생적 수단성은 그들의 내재적 동기와 시간 및 학습환경 관리 전략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직접효과가 있었다. 또한, 내재적 학습동기는 내생적 수단성과 시간과 학습환경 관리 전략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예비교사의 내생적 수단성과 내재적 동기를 촉진하여 그들의 효과적 학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학습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선원의 행동은 해양사고에 있어서 주요한 원인이다. 본 연구에서는 은닉 마르코프 모델(Hidden Markov Model)에 기반하여 선원의 행동을 모델링하였다. 그런 후, 모델에서 추정한 행동의 경로분석을 통하여 어떠한 상황과 절차 그리고 오류에 의해서 해양사고가 발생되는지를 해석하였다. 모델 구현을 위하여, 선원의 행동을 해양안전심판원에서 간행된 재결 요약서에서 관측하였고, 관측한 결과는 SRKBB(Skill-, Rule-, and Knowledge-Based Behavior)를 기반으로 한 행동분류 프레임워크를 이용하여 HMM 학습에 적합한 행동 데이터 로 변환하였다. 선박유형별 선원의 행동을 모델링한 결과, 선박 유형별로 차별성이 있음을 확인하였고, 선원이 우선적으로 행한 행동경로의 식별이 가능하였다. 연구 결과, 본 연구에서 제안한 모델링 기법은 선원의 행동경로 예측에 적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해양사고 예방에 필요한 선원 행동 보정을 위한 우선순위 결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