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8주간의 버피테스트 운동이 초등학교 아동의 신체구성과 체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함으로써 아동의 건강과 체력 향상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의 다양화에 기여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G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운동집단과 통제집단 각각 20명씩 구분하였으며, 운동집단에는 8주간, 주당 3회의 버피테스트 운동을 실시하였다. 8주간의 처치 전후에 신체구성과 체력 측정 결과를 비교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신장(p<.001)과 체중(p<.001), 체지방률(p<.01)에서 운동군과 통제군 모두 8주 후에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다. BMI는 유의한 증가를 보인 대조군(p<.001)에 비해 운동군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체력 측정에서는 20M왕복오래달리기(p<.001),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p<.05), 팔굽혀펴기(p<.01)에서 운동군의 유의한 증가가 나타났다.
이상과 같이 8주간의 버피테스트 운동은 아동의 신체질량지수와 심폐지구력, 유연성, 근지구력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었다. 최근 아동의 건강과 체력 저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때에, 버피테스트 운동과 같은 짧은 시간의 운동을 접목시킨 운동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에서 제공 한다면 아동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의 다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