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다문화사회를 맞이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 속에서 기독교적 대응을 총체적 복음 사역을 중심으로 전개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한 것이다. 한국사회는 이제 단일민족이란 특성에서 다문화사회로 진입하였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모두가 있다. 특히 선진국들이 다문화정책에 실패했다고 선언하는 상황 속에서 다문 화사회의 현실적 이해를 분명히 하고 기독교적 대응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하여 그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그 결론은 다문화사회 속에서 기독교적 대응은 총체적 복음사역이 그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문화사회는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면도 분명히 있다. 긍정적인 면이라면 해외에 있는 족속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이 국내에서도 전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슬람 문화의 유입은 매우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슬람 문화는 일반적으로 의미하는 다문화주의라는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오히려 이슬람 문화 즉 이슬람 종교적 영향이 우리나라에 깊이 자리 잡고 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기독교적 대응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총체적 복음사역으로 다문화사회 속에서 접근한다면 하나의 핵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총체적 복음 사역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면서 동시에 다문화 사람들의 아픔과 고통도 함께 치유하고 회복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