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알리아(Dahlia pinnata Cav.)는 멕시코 아즈텍인들이 식용으로 재배하여 꽃잎은 샐러드로, 뿌 리는 식용이나 약재로 사용하였다. 그러나 현재는 대부분 화훼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식용이나 약재로서 의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다알리아 꽃을 차로 제조하여 다양한 침출 조건과 제다법을 사 용하여 항산화 활성 및 생리활성 성분 함량을 평가하였다. 항산화 활성은 DPPH radial 소거 활성으로 평 가하였으며, 생리활성 성분은 총 폴리페놀 함량(TPC)과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TFC)을 분석하였다. 건조된 다알리아 꽃차는 90℃에서 침출하였을 때 가장 높은 생리활성물질을 추출할 수 있었으며, 적절한 침출 시 간은 8분, 침출 횟수는 3회가 적합하였다. 다양한 제다 방법 중에서 증제법이 가장 높은 항산화 활성을 보 였으며, 그 다음으로 생화, 건조, 덖기 순으로 나타났다. 증제된 다알리아 꽃차의 총 폴리페놀 함량과 플라 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50.9 mg/g과 80.6 mg/g으로 건조된 녹차와 비교했을 때 폴리페놀 함량은 낮지만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약 3배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다알리아 꽃이 우수한 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하 고 있으며, 항산화제로서 식품 및 의약품, 화장품 등에서 높은 활용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에틸렌 작용 억제제 중 하나인 1- methylcyclopropene(MCP)이 알스트로메리아, 금어초, 다알리아 및 나리의 절화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 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4종의 절화에 1-MCP 250, 500, 750 ppb를 각각 12시간 처리하였다. 알스트로메 리아의 경우 개화소요일수는 대조구와 1-MCP 모든 처리구에서 유의차가 없었다. 절화수명은 대조구보다 처리구에서 2일 이상 연장되었으며, 250 ppb 처리구가 17.1일로 가장 길었다. 금어초는 잔여소화율이 대조구 와 비교하여 1-MCP 모든 처리구에서 높아졌다. 그러 나 절화수명은 대조구와 처리구 사이에 유의차가 없었 다. 다알리아의 절화수명은 1-MCP 처리시 대조구보다 2일 정도 연장되었다. 수분흡수량은 절화수명과 반대 양상을 나타내었다. 나리의 절화수명은 대조구 12.6일 과 비교하여 모든 처리구간 유의차가 없었다. 수분흡수 량의 경우 대조구와 비교할 때 1-MCP 750 ppb 처리 구에서 약 3 mL 더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