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trend toward globalization, cross-cultural teams in organizations are becoming more and more common. In particular, the influence of China and Western Europe on the global economy is getting increased. With this trend,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cross-cultural characteristics for group decision making in managerial environments. This study aims at analyzing cross-cultural differences between China and Western Europe in light of the effect of group discussion in group decision making. An experiment simulating a decision of a car purchase was conducted. A total of 48 subjects (24 Chinese and 24 Western Europeans) assigned in decision groups were asked to judge relative importance ratios of nine factors affecting their purchase decisions using the AHP program developed for the experiment. Three dependent variables (consistency, satisfaction, and consensus) were measured. Chinese were slightly more consistent than Western Europeans in discussion-involved group decision making. In terms of decision satisfaction, Western Europeans were more satisfied with discussion-included decisions than discussion-excluded decisions. Chinese, on the contrary, did not show a significant differenc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wo cultures in decision consensus.
현대사회에서 조직의 업무는 개인 혼자만의 능력이나 노력을 넘어서 타인들과 팀을 이루어 달성할 때 좀 더 완성도가 높아질 수 있다. 본 연구는 개인의 기분이 조직 내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 등 개인의 정서 상태가 직장 내 주요한 직무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과 동시에 중국을 비롯한 집단주의 문화권에서의 시사점을 찾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기분이 위험선호에 미치는 영향과 집단토론 이후의 극화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였다. 연구의 참가자들은 서울 소재대학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이 되었으며, 총 184명의 대학생들이 3명씩 62개의 집단을 이루어 실험에 참가하였다. 기분이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참가자들은 긍정적, 부정적, 중성적인 기분 중 한 가지를 가지도록 특정기분의 유도과정을 거친 후 토론 이전과 이후의 의사결정을 각각 기록하여 제출하도록 지시받았으며, 이들의 의사결정은 서로 다른 3가지 기분요인과의 상호작용을 확인하기 위해 분산분석을 통해 통계적으로 분석되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가 정립한 3가지 가설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지지되었다. 첫째, 중성적인 기분을 가진 개인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을 수반하는 의사결정을 내렸다. 둘째, 행복한 개인들로 이루어진 집단은 극화된 의사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셋째, 우울한 기분을 가진 개인들로 이루어진 집단은 중성적이거나 행복한 기분의 개인들로 구성된 집단들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도의 결정을 내렸음을 알 수 있었다. 인지적, 동기적 기분모형들이 본 연구의 가설을 지지하기 위한 이론적 기제로 사용되었다. 본 연구는 기존의 의사결정의 연구들이 개인의 특질에 중점을 둔 반면, 다소 상황의존적이며 약한 지속성을 지닌다는 이유로 경시되어 온 기분 변인을 중점적으로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개인차원의 의사결정을 넘어서 집단상황 속에서 개인의 기분이 의사결정의 극화를 나타내는 정도를 연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와 관련하여 중국 및 동아시아 문화권에서의 시사점이 논의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 가정 아동에게 진로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진로인식과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어떠한 효과를 미치는가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전라북도 에 위치한 N시 지역아동센터에서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하는 다문화 가정 아동 8명을 실험 집단으로 무선배정하고, 같은 동일센터의 아동 8명을 통제집단으로 무선배정하여 총 6회기 의 프로그램을 실험집단에 실시하였다. 먼저 진로집단상담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에 진로 인식과 진로효능감에 대한 사전검사를 실시하였다. 실험집단은 2014년 08월 01일부터 2014 년 08월 22일까지 3주 동안 주 2회, 회기 당 50분 총 6회기의 진로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프로그램 마지막 회기에는 사후검사를 실시하여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통제 집단은 기관 내 프로그램 수업에 참여하여 같은 날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진로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참여한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진로인식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둘째, 진로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실험처치를 받은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이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따라서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진로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 아동의 진로인식과 진로결정자 기효능감 향상에 효과가 있다.
유역 환경에 대한 복잡성의 증가는 단일 의사결정자들이 의사결정문제의 모든 부분을 고려하는 것을 점점 더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불확실성은 더욱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그룹의사결정기법을 사용하여 우리나라 공간적인 홍수 취약성을 정량화하는 접근법을 제시하였다. 개인의 선호도를 분석하기위해 Fuzzy TOPSIS를 사용하였고 개인 선호도의 통합을 위해 Borda count, Condorcet 그리고 Copeland 방법을 사용하였다. 마지막으로 도출된 결과를 Fuzzy TOPSIS 및 TOPSIS의 결과와 비교하였고 스피어만 순위상관계수와 켄달의 순위상관계수, Emond와 Mason이 제시한 순위상관분석을 이용하여 순위의 일치성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일부 지역의 취약성 순위가 큰 폭으로 역전되는 현상을 보였다. 그룹의사결정 개념을 반영하여 지역별 취약성을 산정할 경우 우선순위의 변동이 클 수 있으므로 홍수 취약성 산정시 본 연구에서 제시된 모델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다수의사결정그룹(MDMG : Multiple Decision-Making Croup)문제는 서로 의견이 상충하는 단위의사결정그룹(UDMG: Unit Decision-Making Croup)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항만경쟁력 평가문제의 경우, 다계층·복합·다속성의 복잡한 평가특성을 가지며, 평가에 있어 선사, 포워더, 물류기업, 연구자 등 다수의 의사결정자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다수의사결정그룹문제가 된다. 이러한 복잡한 문제의 평가는 각 그룹간의 이질적인 선호도를 합리적으로 융합하는 가중치 보완과정이 필요하게 된다. 즉, 가중치 보완과정은 평가결과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절차로써, 이를 위한 합리적인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여기에 주목하여 평가 문제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이질적인 선호도를 합리적으로 흉합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한다. 수립된 방안을 토대로 실제 다수 평가그룹이 참여하는 항만경쟁력 평가항목의 가중치 조정문제에 적용한 결과. 이질적인 선호도가 융합된 통합 가중치를 도출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