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1994년에 수원에서 땅강아지 연령 분포의 계절적 변화와 산란수를 조사하였다. 새로 부화한 약충은 주로 9~10월에 우화하므로써 1년에 1회 경과하고, 일부가 약충으로 월도하여 8월경 우화하므로써 2년에 1회 경과하는 것으로 보였다. 산란실당 란수는 야외 월동 성충을 실내에서 산란시켯을 때 평균 36.002.84립, 양외채집 산란실에서 47.684.35립이었다. 자충당 산란실수는 평균 1.170.19개로 0~3의 범위를 보였다.
경기도 화성군 소재 한국인삼연초연구소 경작시험장 내에서 1990년과 1992년에 땅강아지(Gryllotalpa africana)의 주음성을 조사하였다. 웅성충은 지표 밑 굴의 입구로부터 유인음을 냈은데 강도는 입구 15 cm 위에서 77~80 dB 이었다. 녹음된 웅충 유인음이 직경 1.4m의 funnel중앙에 설치된 2개의 horn speaker에 의해 105~110 dB 로 증폭하여 야외에서 방사되었을 때 비상 성충이 일몰 후 약 30분부터 1.5시간 동안 유인되었다. 유인성충들 중, 14.3~16.7%는 funnel안에, 65.7~74.7%는 발음원으로부터 2 m 이내에 지면에 착지하였다. 자충률은 66.7~74.3%였는데, 이는 야외 개최군의 성비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였다. funnel 안과 그 중심에서 2m 이내의 거리에 착지하는 성층수는 blacklight trap에 유인된 성층수보다 다소 많은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