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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漢鮮文新玉篇』은 고종의 칙령으로 새로운 문자 생활이 시작되면서 시대 상황에 맞는 자 전 편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던 시기에 玄公廉이 편찬한 자전이다. 『漢鮮文新玉篇』의 한문 주석에 ‘【朝】’, ‘【日】’, ‘【華】’등의 표시가 있는 자형이 수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표시된 ‘【朝】’, ‘【日】’, ‘【華】’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朝】는 한국에서 통용되는 한자 및 한자어,【日】은 일본에서 통용되는 한자 및 한자어,【華】는 중국에서 통용되는 한 자 및 한자어를 말한다. 본고에서는 『漢鮮文新玉篇』에 나타나는【朝】를 중심으로 한국 고유 한자의 특징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漢鮮文新玉篇』에는 55자, 극히 소수의 한국 고유한자 가 출현하였지만 『漢鮮文新玉篇』을 포함한 여타 다른 자료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우리 고유한 자에는 우리의 생활방식이나 국가의 제도문화, 사유방식 등 상당히 풍부한 문화적 의미가 내 포되어 있다. 이러한 우리의 고유한자가 현 국어생활에서는 사용빈도가 낮아서 홀시되고 점 차 사라져가는 경향이고 이미 소실된 것도 상당수다. 그러나 우리 고유한자의 연구는 한국에 서의 한자 사용의 역사적 과정을 밝혀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고유의 문화적 정서를 찾 는 하나의 실마리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고유한자의 발굴은 물론 그 하나하나에 대하여 학문적 구명은 반드시 필요한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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